인간이란...
왜 이렇게 복잡한 뇌를 가지고 태어났을까...
바라는 것도 많고..원하는 것도 많고..얻고 싶은 것도 많고...
실망도 잘하고 후회도 잘하고..변심도 잘한다.
이 길로 걸어가면서 저 길이 아닌가 갈등하고...
다른 길로 접어 들어서 과연 이게 잘한 짓인가 갈등한다.
끝없이 복잡한 것들을 추구하면서 또 단순해 지고 싶어 하고...
단순한 것에는 결코 만족하지 못하면서 금방 싫증을 낸다.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일에 발목을 잡히고...
해답없는 사랑에 한 눈을 팔면서 자신을 잃어간다.
자유를 갈망하면서도
구속이 없는 외로움을 견뎌내지 못한다.
결국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은..우리의 인생에서 사라지고...
텅 빈 손으로 삶의 나머지 날들을 견뎌야 하는것은 아닐까...
황경신( paper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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