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입던 하얀 티셔츠 하나...
락스물에 담궜더니 더욱 하얘졌다...
검은 티 셔츠에어쩌다 튄 락스 몇 방울에...
얼룩이 생겼다.
누군가를 향한 마음이야...
어찌 락스 한방울에 색이 바랠까 마는...
그 사랑이 이젠...색이 바래도 그뿐...
어차피 나는 붉디 붉은 그리움 몇 덩이...
가슴에 늘 품고 살거늘...
Lonely World - Henrik Freischl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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