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문정희 / 겨울사랑
지금..겨울이다...
그 시리도록 황량한 백야의 전설이
나를 반기는 듯한..겨울이다...
내가..울고 있다..아직..겨울이다...
그 눈부시게 허무한 백야의 전설이
나를 떠나는 듯한..그 겨울이다...
내가..여태 울고 있다...
내.가. 우.는. 이.유.는. 여.전.히. 비.밀.이.다.
나의 이 메모가 어느날..
이 순간을 기억하게 할것을...
'Emotion Therapy > 기억의 편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오려냅니다... (0) | 2013.03.02 |
---|---|
내 맘 같지 않은 지금... (0) | 2013.02.18 |
가슴은 알죠... (0) | 2013.02.04 |
균열과 붕괴... (0) | 2013.01.10 |
눈...와도 너~~무 온다.... (0) | 2012.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