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나의 시편으로 걸어 들어가면...
평화로운 음률을 일구고...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그 속에서 노래하리...
흰 눈이 내리면 한 그루의 나무가 되어...
길 위에 벗은 몸으로 뼛속까지 시린 추위를 견디고...
기억하지 못했던 사랑으로 다시금 일어서리라...
어느 날, 나의 수채화로 들어가면...
슬픔의 어느 골목을 돌아...
빛이 주는 환한 길 위, 그 온화한 색감의 완충지대...
따뜻한 미소와 환상의 체위로
한 송이 하이얀 꽃으로 화인 되어 미소하리라...
고 은영 / 영혼의 푸른 꿈...
When I Dream - Carol Ki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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