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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 Therapy/기억의 편린

선천성 그리움...

by Rain.. 2013. 3. 14.

 

 

 

 

 

  

는 꿈꾼다 먼 바다로의 여행을...

몇 남지않은 나의 것..

사막의 갈증같은 가슴을 채워 줄...

홀로 떠나는 바다로의 여행을...

바다에 아직 계절은 오지 않고...

번민의 시간도 건너지 못해...

다만 홀로있어 마주할 막막함...

족하다 여길 먼 바다를 꿈꾼다...

 

 

 

 

  

 

 

 

 마음의 한조각을 잘라 던졌다.

퐁당~소리도 없이...

자맥질도 없이 흔적도 없이 그렇게...

자잘한 무늬로 삼켜 버리고 마는 너...

 

눈에도 굶주림이 있는가 보다...

눈에도 식성의 취향이 있는가 보다...

나의 눈은 자꾸만 편식을 하려고 한다.

선천성 그리움인가...

선천적으로 그리움을 많이 타는 탓인가...

아님....................

태초에 우리가 불안정하게 밟고 서 있던 땅이...

양수 였던 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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