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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 Therapy/기억의 편린

흉터라고 부르지 말라...

by Rain.. 2013. 4. 14.

 

 

 

 

 


흉터라고 부르지 말라...한때는 이것도 꽃이었으니...

비록 빨리 피었다 졌을지라도...

상처라고 부르지 말라...

한때 눈부시게 꽃물을 밀어 올렸으니...

비록 눈물로 졌을 지라도...
죽지 않을 것이면 살지도 않았다...

떠나지 않을 것이면 붙잡지도 않았다...

침묵할 것이 아니면 말하지도 않았다...

부서지지 않을 것이면..

미워하지 않을 것이면...사랑 하지도 않았다... 

 

류 시화《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중에서 옹이....

 

 

 

 

 

  

 

 

정한 자존심은 자신에게 진실한거야...

신기하게도 진심을 다한 사람은 상처받지 않아...

후회도 별로 없어...

더 줄것 없이 다 주어 버렸기 때문이지...

후회는 언제나...

상대방이 아니라 자신을 속인 사람의 몫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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