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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 Therapy/기억의 편린

천천히 가자...

by Rain.. 2013. 4. 22.

 

 

 

 

 

 

스치고 지나가면 모르는 것이 많다...

천천히 가야 꽃잎이 몇개인지 알 수 있다...

천천히..아주 천천히...

꽃들은 바람을 좋아 하지만....

모든 바람을 좋아 하는 것은 아니다...

꽃들에게도 취향이 있다...

 

 

안 도현《네가 보고싶어서 바람이 불었다》중에서...

 

 

 

 

 

 

 

 

밤을 낯처럼 달려 새벽을 열고 

마치 이틀같은 긴~하루를 만나다.......

굳이 가져다 붙이자면 정신적 힐링.

하지만...그 댓가로....

또 내리 이틀을 끙끙거리게 했던

이 죽일놈의 저질 체력이란...

참..지랄맞은 모순덩어리다.

어쨌든..........몸이든 마음이든......

어느 한쪽이라도

힐링이 되었다면 그걸로 되았다....

 

천천히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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