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고 지나가면 모르는 것이 많다...
천천히 가야 꽃잎이 몇개인지 알 수 있다...
천천히..아주 천천히...
꽃들은 바람을 좋아 하지만....
모든 바람을 좋아 하는 것은 아니다...
꽃들에게도 취향이 있다...
안 도현《네가 보고싶어서 바람이 불었다》중에서...
밤을 낯처럼 달려 새벽을 열고
마치 이틀같은 긴~하루를 만나다.......
굳이 가져다 붙이자면 정신적 힐링.
하지만...그 댓가로....
또 내리 이틀을 끙끙거리게 했던
이 죽일놈의 저질 체력이란...
참..지랄맞은 모순덩어리다.
어쨌든..........몸이든 마음이든......
어느 한쪽이라도
힐링이 되었다면 그걸로 되았다....
천천히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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