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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몽상의 은유...

그런 날이 있다...

by Rain.. 2013. 4. 23.

 

 

 

 

 

 

 

 

 

빗방울소리에 젖은 마음이...

전화 번호부를 샅샅이 뒤져도... 

달려갈 친구 하나없다... 헛살았나 보다.

사막의 모래알처럼 수많은 세상 사람들 중에...

 

 단 한명의 친구도 품지못한 것은 헛똑똑이 었나보다.

앞만보고 달린것이 실패였나 보다.

빗방울 소리는 밤이 깊어갈수록 굵어지는데...

 

 

 

 

 

 

 

 

 

지독히 외로운 날이 있다.

부등켜 안은 그림자가 지독히 아픈 날이 있다...

짧은 시계 바늘이 다리를 절며 숫자 몇개를 차례로 더듬고...

지나가는 모습을 멀건히 바라보는 날이 있다.

 

그런 날이 있다...

 

 

 

 

 

 

Love And Paris Rain - Brenda Russ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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