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 구름 쥐긴다"
"저거 우짜노~아까워서"
"구름이 머 어쨌다구요?"
"구름 잡으러 가까요?"
"비야 구름 함 봐라"
"구름땜시 몸살 하네요 이런 날은 바다 가줘야 하는데요^^"
"읍성 가자~"
"네~가요~!"
까톡왓숑~까톡 까톡~~~~~
부르르~~까꿍 아침부터 핸펀이 경기를 일으킨다.
그래서 우리는..그길로 바로 길을 나섰다...
아무런 사전 모의도 준비도 없이 구름잡으러 가자는 그 한마디에...
하늘의 뜬구름도 잡고 부는 바람도 잡고 그렇게 무작정 길을 나섰다...
대책없는 그녀..그녀들.............!
가끔은 이렇게...
대책없이 길을 나서고 싶어질때가 있다.
가끔은 이렇게 대책없이 나선길에...
같이 동행해주는 사람이 있어 행복할때가 있다...
눈물겹게 고마울때가 있다...
오늘처럼...
사람으로 인하여...
슬프고..아프고..속상하고 괴로워도...
그래도 나는 사람이 좋다...
사람으로 인하여 슬프고 괴로웠듯이...
사람으로 인하여 또한 기쁘고 행복하니까...
사람이 산다는 것은 결국...
함께 일때 모든것에 의미가 있고 기쁨도 배가 되는 것...
사람이 아닌 모든 것들은 중심이 아닌...
조건들에 불과 하니까...
사람이 중심이다...!
그래서..그 사람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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