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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몽상의 은유...

우리는 언제나 이별을 한다...

by Rain.. 2013. 6. 26.

 

 

 

 

 

 

 

 

 

매 순간 우린 떠남을 알고 있다.

째깍 거리는 시곗바늘도 일초 일초

떠나면서 과거의 기억으로 젖어 간다. 

어제는 떠난 시간이고

오늘은 어제의 그 시각이 와도그 시간이 아니다.

 

우리는 언제나 이별을 한다.

스치는 바람이 나뭇잎을 흔들어 놓고 잠시 멀리 사라진다.

그것도 바람과 나뭇잎에 바람이 다가온

그리고 사라지는 이별인 것이다.

우린 언제나 자연과 그리고 그 무엇과

이별을 모르는 체 이별을 하는 것이다.

 

 

 

 

 

 

One Last Cry - Marina El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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