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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박제된 슬픔...

비를 머금은 거리의 풍경...

by Rain.. 2013. 8. 2.

 

 

 

 

 

 

 

 

 

 

 

 

 

 

바람도 빗물에 차분히 밑으로 가라앉고... 

하늘은 잿빛 물방울의 포개짐에... 

뜨거운 빛을 두껍게 덮어버렸다...

 

소리로 들려오는..눈으로 들려오는... 

비에 묻은 촉촉한 소리와... 

비를 머금은 거리의 풍경...

 

차창가에 툭툭 묻어 번지는 빗물은... 

내 알수 없는 빈 마음을 자꾸 건드린다...

 

 

 

 

 

 

 

 

 

 

 

 

비(悲)의 Rhapsody -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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