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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시들지 않는 해바라기가 있다. 방안 한쪽 구석에서 말을 걸어볼 엄두조차 나지 않을 만큼 조용하게 항상 나를 지켜보고 있다. 웃지도 울지도 않지만 욕하지도 소리 지르지도 않는다. 헤어짐이 싫고 쓰라린 것이 싫다. 내가 아무리 시들어 버려도 늘 같은 곳에서... 나를 지켜봐 주는 나의 해바라기가 있다. "보고 싶다. 다시 헤어지고 다시 쓰라려도..."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슬픔은 행복했던 것만큼 그대로 다시 돌아오는 것일까... Lhasa de Sela - El Payande 2013. 7. 25.
대낮에도 밝아 있는... 흐린 세상을 욕하지 마라... 진흙탕에 온 가슴을 적시면서... 대낮에도 밝아 있는... 저 등불 하나... 이외수..연꽃.... Darby Devon - Daydreams 2013. 7. 22.
온전한 삶의 자유는... 인생은 머뭇 거리는 것이 아니다. 인생은 곧 사는 것이다. 바로 바로 살아야 사는 맛이 나지 두고두고 살면 사는 맛이 안난다. 온전한 삶의 자유는 그것이 무엇이든 있는 그대로 살아 버리는 것... 통쾌하게 탁탁~뒷일 남기지 않고... 허허당《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중에서... In the arms of an angel - Sarah McLaughlin 2013. 7. 22.
어느 뜨거운 날에... 이미지 메이이킹 말고..나 자신을 보여주기... 다이어트 말고..좋아하는 요리 맛보기... 성형수술 말고..스스로를 사랑하기... 스팩 쌓지말고..평생 기억될 추억 쌓기... 보여지는 나를 위해서만 살았다면...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보기... 아름다운 나이를 즐기는...아름다운 방법... 아날로그 Me....................! 김 은주《1cm+》 사는 일은 다 그렇다... 누군가가 재미라는 것을 '아침우유'처럼... 배달해 주는 것이 아니다... 재미는 스스로가 만들지 않으면... 내 것이 될 수 없다... 서로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관심사를 모으다 보면 그것이... 좋은 스승이 되기도..친구가 되기도 한다... 그녀와 그녀들 처럼....................! 어느 뜨거운 날에... 2013. 7. 21.
하늘... 한번만 더 날아보자꾸나... 한번만 더..힘차게 날아보자꾸나... 다시 한번 날아오르리라...! 당신의 꿈은......... 지금 날개를 펴고 날아가고 있나요~? 이상《날개》중에서... Santa Fe - Bon Jovi 2013. 7. 16.
꽃 그늘... 겨운 것이 무어냐고.. 그저 꽃 그늘.. 다인 것도 아닌 것도 드러냄도 가려짐도 아닌.. 빛의 무게로부터 떨어지는 그늘들 그 속에서 잠시 머무는.... Alihan Samedov - Sen Gelmez Oldun 2013. 7. 15.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방향을 잘 잡으려면 잠시 멈춰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다른 사람이 알려주는 답보다... 내면에서 나온 답을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원하는 곳을 꾸준히 달리다 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 꿈을 만나게 된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수영,전 성민《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중에서... If I Let You Go - Westlife 2013. 7. 13.
이열치열.... 파이팅 같은 거 하지말자... 그런 거 안했어도 우린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 왔잖아... 최선을 다 하지도 말자... 그것도 하루 이틀이다... 매일매일 죽을힘을 다해 달려가니까... 다리에 쥐난다...지치려고 그런다... 조금은 적당히... 조금은 대충대충... 좀 걸어보면 어떨까... 걸으며 주위도 좀 돌아보고 그러자... 최 갑수《잘 지내나요, 내 인생》중에서... 지금 대구 남부 지방은 일주일째 연일 불볕 더위다... 말 그대로 가마솥 더위..찜통 더위로 완전 핫~하다. 이제 마~악 시작에 불과한데 그 위력은 가히 살인적이다... 주말까지도 이곳엔 비소식 조차 없다는데... 비라도..차라리 비라도... 한바탕 시원스레 쏟아졌으면 좋겠구만... 대구는 이렇게 폭염으로 심한 몸살을 앓을때... 경.. 2013. 7. 12.
비야 비야 오너라~~~ 비야 비야 오너라~콩 볶아 주꾸마~~~~~ 어렸을적 내가 당꼬마 였을때... 뜻도 멋도 암것도 모르면서 따라 불렀던 노래... 그런데..따라 부르면서도... "비가 과연 콩을 먹을 수 있을까..? 비한테 입이 어디에 붙었노~?" 하면서..4차원 소녀처럼 생각하면서도... 그 빗소리가..비 내음이 참 좋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만큼 마음이 여유로웠던 시절이라... 그런 구전까지 나오지 않았나 싶다... 그 노래 한구절속엔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여유로움..비에게까지 콩을 주고 싶어 하는 인정미...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움... 생각할수록 그 노래가 아름다운 거 같다... 이런 생각을 하는 난 지금도 여전히 4차원...........? 강풀언니가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었지... "살짝 미.. 2013.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