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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Therapy2206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여러 겹으로 덧칠된 추억은 좀처럼 투명해지지 않는다... 끈끈하고 무거운 액체로, 인생의 앙금으로 가라앉는다... 시간이 흐르면 시큼하게 삭아, 애처롭게 발목을 잡는다... 그래도 역시 추억은 있는 편이 좋다... 애처로우면 애처로울수록 우리들 발자국에 깊이가 생긴다... 요시모토 바나나 - 바나나 키친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 박미경 2015. 5. 3.
I Feel Like Walking In The Rain 누군가가 보고 싶으면...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게 아니라 가슴속에서 눈물이 흐른다. 그리움 이다... Started with tragedy Its this love affair Its almost to the point A rumbling scare Maybe your thinking of taking a dive Feel like i’ll never get out of this love alive And your not talking I feel like walking in the rain Ooooh and your not talking I feel like walking in the rain So many times i told you So many times, so many times That i .. 2015. 5. 3.
다시 사랑한다면 그대와 나의 사랑은너무나 강렬하고도 애절했으며그리고 위험했다그것은 마치 서로에게 다가설수록상처를 입히는 선인장과도 같은..다시 태어난다면 다시 사랑한다면그때는 우리 이러지 말아요조금 덜 만나고 조금 덜 기대하며많은 약속 않기로 해요다시 이별이 와도 서로 큰 아픔 없이돌아설 수 있을만큼버려도 되는 가벼운 추억만서로의 가슴에 만들기로 해요 이젠 알아요 너무 깊은 사랑은 외려 슬픈 마지막을 가져 온다는 걸그대여 빌께요 다음번의 사랑은우리 같지 않길 부디 아픔이 없이꼭 나보다 더 행복해져야만 해 많은 시간이 흘러 서로 잊고 지내도지난날을 회상하며그때도 이건 사랑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걸로 된거죠이젠 알아요 너무 깊은 사랑은외려 슬픈 마지막을 가져 온다는 걸그대여 빌께요 다음번의 사랑은우리 같지 않길 부디 아.. 2015. 5. 1.
A`ddio 이 세상의 수많은 약속들 중에서 가장 부질없고 무의미한 것은...연인끼리 주고 받는 사랑의 약속이다...그 마음이 변하지 않을것이라거나 영원히 사랑할 것이라거나...그런 종류의 약속들... 사랑 속에 이별이 존재하고 봄 속에 겨울이 존재하는 것처럼...사랑의 약속 안에는 텅빈 동굴과 같은 허무함이 존재한다...          A'ddio 그대 뒤에서 항상 바라만 보네요나의 오해가 깊어 남은 건 이별뿐처음부터 왜 내게 얘기하지 못했었나요산다는 것 그 조차 그대에게 힘이 들었다는 걸 사랑이 그대에게 사치라고 느껴졌나요시리도록 차가운 그대 그 눈물을 이제야 알아요모든 걸 되돌릴 수 없다면 나를 용서해요조금 더 일찍 그대 맘을 헤아리지 못한 나를 눈을 감아도 이젠 그대가 보여요나의 사랑이 깊어 남은 건 그리움.. 2015. 5. 1.
Ticket To The Tropics 24G!(x30)+78ft(3/1M)=∫6淫12CN∞뤽3 여자를 나타낸다는 저 괴이한 공식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무도 풀 수가 없다.... 여자는 그렇다... 단언컨데 스티븐 호킹 이라 하더라도 여자를 공식화 하지는 못한다... 오로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만 아실 일이지만... 그분은 또 얼마나 과묵 하시던지 쉽게 답을 주지 않으실 거란다.... 손자병법에 '知彼知己면 百戰百勝'이라고 했지만... 여자에게는 통용되지 않는다... 만약 그대가 남자라면... 그리고 한 여자와의 사랑에 승리할 목적으로... 여자를 탐구하기 시작했다면... 일찌감치 포기하라고 충언해 주고 싶다... 여자는 결코 알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서 부디 탐구하지 말고... 그저 모르는 상태로 무조건 사.. 2015. 5. 1.
Over The City 술이 나를 찾아오지 않아 오늘은 내가 그를 찾아간다... 오늘은 술병 속에 살고 있는 광마를 타고 악마의 노래를 훔치러 간다. 그러나 네가 내 가슴에 부은 것은 술이 아니라 불이었던가... 벌써 나는 활. 활. 활화산이다... 사방에 까맣게 탄 화산재를 보아라... 죽어 넘어진 새와 나무들 사이로 몸서리치며 나는 질주한다... 어디를 돌아봐도 혼자뿐인 날 절벽 앞에 술잔을 놓고... 나는 악마의 입술에 내 입술을 댄다... 으흐흐...! 세상이 이토록 쉬울 줄이야... 문 정희《오라,거짓 사랑아》중에서 술... United 1-0-9, New York to California Deparyure time,just before dawn We got up late, cab was waitin' for her .. 2015. 5. 1.
초대 여자들아...! 남자의 유혹에 눈을 감지말고, 남자의 돈에 사람을 판단말고... 남자의 얼굴에 마음 주지말고, 남자의 변심에 눈물을 흘리지 마라... 하지만.. 니 마음을 다 주어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음을 확신할 수 있는 남자라면... 눈을 감고,마음을 주고 돈으로 판단하고 눈물을 흘려서라도 독한 여자가 되어 뺏어라... 오늘을 기다렸어 이런 밤이 오기를 그대와 단둘이서 지샐 우리 밤을 난 기다려왔어 불을 켤 필요 없어 아무말도 필요 없어 그대에 모든 걸 내게 맡긴 채 그대 눈을 감고 있어 아슬아슬하게 아찔하게 그대가 내 품에 들어오게 이 마음과 이 미소와 이 눈빛과 이 손길로 오늘 밤 그대를 유혹 할래 망설일 필요 없어 난 준비가 돼 있어 그댄 나의 이 마음을 이미 오래 전에 빼앗아 갔어 하늘하늘하게.. 2015. 4. 30.
피아노 맨... 그대여 어느 날 갑자기... 음악이 죽어 버린다면 얼마나 슬플까... 헐벗은 가로수들, 다리를 절름거리며 떠나는 도시... 결별한 사랑 끝에 날이 저물고 어디로 갈까... 그대 상실한 젊음 황사바람에 펄럭거릴때... 홀연히 음악이 죽어버린다면 얼마나 슬플까... 이 세상 모든 이름들이 노래가 되고... 이 세상 모든 눈물들이 노래가 되고... 이 세상 모든 소망들이 노래가 된다지만... 그대 허전한 발밑으로 우수수 빌어먹을 고독이 가랑잎처럼 떨어져 내릴 때... 그래 그럴 때 온 세상 음악이 모두 죽어버린다면 얼마나 슬플까... 바다도 적막하고 하늘도 적막하고 몸부림도 적막하고 통곡도 적막하고... 적막한 시간속으로 부질없이... 그대 허망한 인생만 떠내려 간다면... 얼마나 슬플까 그대여... 음악이 .. 2015. 4. 29.
잊지말아요(아이리스 OST Part 1 )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차가운 바람이 손 끝에 스치면 들려오는 그대 웃음소리 내 얼굴 비치던 그대 두눈이 그리워 외로워 울고 또 울어요 입술이 굳어버려서 말하지 못했던 그 말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눈물이 입을 가려서 말하지 못했던 그말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혹시 알고 있나요 뒤돌아서 가슴 쥐고 그댈 보내주던 그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나에요 그 사람을 사랑해줘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언젠가는 돌아와줘요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 2015. 4. 29.
사랑안해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심장에 새겨진 이름을 지울 수 없다면 용기 내서 불러보라고... 부를 자신이 없다면 새 이름을 가슴에 걸라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지난 사랑에 연연하지 말라고... 사랑은 현재진행형만이 존재하는 거라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이별은 더 오래가는 거라고... 이제 그만 심장에 박힌 가시를 뽑아내고 미련한 사랑을 놓아버리라고... 최 숙희《사랑이 사랑에게》중에서... 그럴려고 그랬어 돌아가려고 너의 차가움엔 그래 다 이유 있었던거야 나를 만지는 너의 손길 없어진 이제야 깨닫게 되었어 네맘 떠나간 것을 설마하는 그런 미련 때문에 그래도 나는 나를 위로해 나 이제 이러는 내가 더 가여워 이제라도 널 지울꺼야 기억의 모두를 이제 다시 사랑안해 말하.. 2015. 4. 29.
난 늘 혼자였죠 추억을 살리다 보니 눈물이 났다...추억은 살리는게 아니라 보내는 것인것을...누구를 탓할 수 있을까...? 서로 표현법이 달랐던 것을 그래서 엇갈렸던 것을... 그렇게 또 아파해야 했음을....  이 미나《그남자 그여자》중에서....        오래전에 내곁은 떠난 그의 전활 받았어요 조금 놀랬죠 그대 기억이 잠시 잊었는데 나즈막히 물어보았죠 무슨일 있느냐고 대답 대신에 좋은 사람을 만났냐고 묻죠 왜 그걸 물어보나요 그댄 너무 바빠 지난 아픈 기억을 다 잊고 산다했죠 왜 지금에 와서 그 무슨 이유로 그런 말을 하는지 왜 날 울리나요 난 늘 혼자였어요 그 혼자라는 외로움에 햇살이 맑아 눈부셔도 눈뜨기 싫었어요 사랑해서 눈물 흘려본 사람이면 알꺼예요 그 한사람을 잊는다는게 얼마나 힘겨운지 아마 모를꺼예요.. 2015. 4. 29.
suspiranno 마음에 빗장을 걸었다... 그 안에서만..꼭 그 안에서만 울라고... 그러나 울고 말았다... 어쩌지 못하는 기억의 무게를 못이겨 울었던 것이다... 아픈것이다... 너무나 아파서 조금만 손을 대어도 자지러지며 움츠러드는 사람이... 내리는 빗속에서 그 비를 맞아내며 비명을 지르고 있던 것이다... 오직 너 하나만을 위해... 너를 그리며 빗속에서 울고 있던 것이다... Mi votu e mi rivotu suspirannu passu li notti interi senza sonnu, e li biddizzi tò vaiu cuntimplannu, mi passa di la notti ‘nsina a jornu. Pi tia nun pozzu nò, arripusari, paci nunn’avi cch.. 2015.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