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Therapy2206 Careless Whisper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사람은 그리움을 남긴 사람...눈을 뜨고도 생각나는 사람은 아픔을 남긴 사람... 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이고...이름이 먼저 생각나면 잊을 수 없는 사람이다... I feel so unsureas I take your hand and lead you to the dance flooras the music dies, something in your eyescalls to mind the silver screenand all its sad good-byes불안한 마음을 가눌 수 없네요그대의 손을 잡고 무대로 걸어나가면서도음악소리가 조금씩 줄어들자, 그대 두 눈에낡은 영화의 영상이 떠오르고작별의 시간이 돌아오는군요I'm never gonna dance again.. 2015. 5. 8. 가질 수 없는 너 그리움이란 없음과 관련된 정서다... 그 곳에 있을 수 없기에, 그 사람을 볼 수 없기에 느끼는 감정... 슬픔이라는 정서로 향하는 신경세포가 수십만 개의 미세한 현으로 이루어진다면... 그의 문장들은 그 예민한 현을 조율하기 위해 제작된, 고도로 정밀한 장치와도 같다... 그도 엘리어트처럼 예술이 과학의 수준에 이르기를 지향하는 것일까... 또는 마법을..? 다른 글에서 그는 '외로움에서 슬픔을 제거한다'고 했다.... 어떤 외과용 메스가, 어떤 실험실 장치가... 외로움에서 슬픔을 정밀히 제거할 수 있을 것인가... 뉴요커 / 박상미 술에 취한 니목소리 문득 생각났다던 그말 슬픈 예감 가누면서 네게로 달려갔던날 그밤 희미한 두눈으로 날 반기며 넌 말했지 헤어진 그를 위해선 남아있는 니삶도 버릴수 .. 2015. 5. 8. 사랑아(내 남자의 여자 OST) 혼자서 불러보는 가슴 아픈 그 이름.. 눈물이 새어 나올까봐 입술을 깨물고.. 또 다시 다짐한 듯 가슴을 펴보지만.. 홀로 남겨진 내 모습이 더욱 초라해져.. 사랑아 그리운 내 사랑아..이렇게 아픈 내 사랑아.. 얼마나 아프고 아파해야.. 아물 수 있겠니.. 사랑아 그리운 내 사랑아 이렇게 아픈 내 사랑아 얼마나 아프고 아파해야 아물 수 있겠니 사랑아 미련한 내 사랑아..버릴 수 없는 내 욕심에.. 못다한 사랑이 서러워서..또 이렇게 운다.. 얼마나 아프고 아파해야..아물 수 있겠니.. 내 사랑아.. I will love you eternally... 사랑아 - The one (내 남자의 여자 OST) 사랑 때문에 절망하고..절망 때문에 사랑 한다고.. 넌..이 말이 이해가 가니...? 2015. 5. 7. 소주한잔... 꺾이지 않은 바람을 메고... 등 벗겨 아린 술잔을 들었습니다...목젓을 타고 흘러든 것은 타는 몸부림에 부은 술이 아니라...머무를 곳 몰라 헤매다 물집 잡힌 바람이었습니다... 조각조각 찢겨진 바람을 안고 가슴 시린 잔을 채웠습니다.충혈의 눈으로 채워진 것은...보고픔에 허기져 가는 푸석푸석한 바람이었습니다... 비우지 못해 채운 술이 아니라...안주할 곳 없는 떠돌다 옹이 박힌 바람이었습니다... 무겁게 가라앉는 바람에 눌려 별빛 내리는 술잔을 비웠습니다...가슴에 휑한 구멍을 내고 비워진 것은... 사랑에 아파 갈 곳 없는 바람이었습니다... 보고픔에 그리움에 목 메인 바람이었습니다... 바람 같은 그대...최 규 태 술이 한 잔 생각나는 밤같이 있는 것 같아요그 좋았던 .. 2015. 5. 7. A Time To Love Stay with me why must we say good bye darling, there's a time to love and the time to cr 나와 함께 머물러 주세요. 왜 작별 인사를 해야만 하는 거죠. 그대여.. 아직은 사랑하고 슬퍼할 시간이 남아 있어요. Though I know all too soon tears may fall leave me this to recall that you kiss me today 오늘 당신이 나에게 입맞춤해준 이 기억만을 남겨둔 채 날 떠나 버리시면 비록 머지않아 눈물이 흐르리란 걸 알고 있지만 So let's love while we may for tomorrow somehow comes the time to regret, not now 사랑할수 있.. 2015. 5. 7. 고독... 외로움은 함께 나누어 이기는 것이지만... 고독은 혼자서 삭히는 무거운 찬란함이다... 사랑이었다 어떤 말로도 내게 표현할 수 없는 많은 날들의 눈물 무엇이였나 그대 이름 부르면 살고 싶은 그대의 날 느낄 수 있어 무엇을 내가 주저하는지 내게 다가온 사랑인데 그대 웃으면 나도 웃게 되니 체념하듯 그댈 따라 가지만 사랑이란 이름으로 감당치 못할 그댈 꿈꿀 수 있어 난 행복한데 그대보다 내가 더 아플 자신 없어 그댈 부를 수 없어요 무엇을 내가 주저하는지 내게 다가온 사랑인데 그대 웃으면 나도 웃게 되니 체념하듯 그댈 따라 가지만 사랑이란 이름으로 감당치 못할 그대 꿈꿀 수 있어 난 행복한데 그대보다 내가 더 아플 자신 없어 그댈 부를 수 없어요 나는 무얼 주저하고 있는 것인지 오랫동안 기다려온 내 사랑인데.. 2015. 5. 6. 비연 천 마리의 학을 접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에 난 그 일을 열 번이나 했습니다 아직도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고 난 열 한 번째 천 마리 학을 접기 시작합니다 헝클어지는 머리를 쓸어 올리면 희미한 불빛 사이로 네 눈빛이 입가에 머금은 미소로 감추려 해도 아픔 속에 울고 있는 걸 알아 힘든 하루를 여러 날 지내 왔는지 너의 야윈 얼굴이 수척해 보이고 술 잔에 기대어 쓰러져 부르던 이름 그 사람을 나도 미워 했었어 *흐느껴 울고 있는 작은 어깨가 너무나 안쓰러워서 너의 이별을 위로하고 있는데 왜 내가 눈물이 날까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다른 이에게 주고 맘에 없는 축복을 한 사람도 있어 항상 곁에 있어도 널 가질 수 없는 나의 시린 사랑을 알고는 있는지 내가 흘리는 눈물의 의미를 모른 체 나보다 더 슬피 우는 .. 2015. 5. 6. Wonderful Tonight It's late in the evening She's wonderin' what clothes to wear She puts on her make-up And brushes her long blonde hair And then she asks me, "Do I look all right?" And I say, "Yes, you look wonderful tonight" 늦은 저녁입니다 그녀는 무슨 옷을 골라 입을까 망설이고 있지요. 화장을 하고 금발의 긴 머리를 빗어 내립니다 그리고나서 내게 묻네요. 나 괜찮아 보여요? 그래서 나는 말해주었죠. 당신 오늘 밤 정말 아름다워. We go to a party And everyone turns to see This beautiful lady Is walkin.. 2015. 5. 5. 빈처 바람이 분다...그까짓 바람 한줄기도 상처가 되느냐고 너는 묻는다...눈물은 마르고 추억은 잊혀지지만...바람이 스쳐갈때마다 나는 상처를 입는다....언제나 무너질 것 들만 그리워 했으며...모든 것은 언젠가 무너진다.... 그리하여 나는 불행하다...같은 방식으로 몇천번이고 불행해진다...그리고 여기 나의 심장이 있다...수없이 미세한 상처의 흔적으로 가득한...나의 불안한 심장... 바람이 분다...황경신... 빈처 - 정 선연 2015. 5. 5. A thousand kisses deep.... 남자들은... 누군가가 자기를 필요로 한다고 느낄때... 힘이 솟구치고... 여자들은...누군가가 자기를 사랑하고 있다고 느낄때...힘이 생기고 마음이 움직인다... 남자들은 신뢰받기를 원하지만...여자는 관심 받기를 원한다... The ponies run, the girls are young,The odds are there to beat.You win a while, and then it's doneYour little winning streak.And summoned now to dealWith your invincible defeat,You live your life as if it's real,A thousand kisses deep. I'm turning tricks, I'm g.. 2015. 5. 4. 그네... 죽어서도 예뻐지고 싶다는 열망은...죽어서 까지 사랑 받고 싶다는 열망과 동일하다...모든 꽃들이 시가 되고 모든 여자들이 시가 된다... 날 바라봐 네가 사랑했던 나를 날 바라봐 너를 사랑했던 나를 이제는 우리 서로 해줄 것이 없는 걸까 우리 사랑은 왜 지쳐가고 있는지 긴 어둠 속에 우리가 함께한 적이 언제지 입술은 마르고 가슴은 기쁨을 잃어가 찬바람이 귓가를 어루만져 외로움은 더해가고 젖어드네 꿈속에 우리가 함께한 그 밤이 그리워지네.날 바라봐 네가 사랑했던 나를 날 바라봐 너를 사랑했던 나를한참 떨어져있으면 우린 서로의 마음을 알까 사랑이란 압박 그 속에서 깨어날까 사랑과 이별의 중간 그 위에 서 있는 지금 우리는 뭔가 누가 누굴 용서하고 누가 누굴 사랑해야 하며 누가 누구를 위해 아파.. 2015. 5. 4. 봉숙이 누구나 잘사는 사회, 누구나 스스로의 야한 아름다움을... 나르시시즘 으로 즐길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만 한다. 일을 안해 '희고 고운 손'을 질투한 나머지 모든 여성의 손을... '거칠고 못이 박힌 손'으로 만들어 버리자고 신경질적으로 주장해서는 안 된다. 모든 여성의 손을 다 '길게 손톱을 기른 손'으로 만들어야 한다. 솔직히 말해서 현실 속의 나는 여전히 외롭다, 외롭다...모든 도덕과 이데올로기를 떨쳐버리고... 진짜 관능적인 사랑만 나누기를 나는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그 누가 나의 이 허기증을 달래줄 수 있을는지...? 그 어느 날에나 나는 상상 속의 장미 여관이 아니라... 진짜 현실 가운데 존재하는 장미 여관에 포근하게 정착할 수 있을는지...? 마 광수 《가자, 장미 여관으로》머리말 中.. 2015. 5. 3. 이전 1 ··· 173 174 175 176 177 178 179 ··· 1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