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알지 못합니다 이 길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
나는 짐작도 못합니다 이 숲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소소한 일상의 바람처럼 가벼운 걸음으로 산책할 뿐...
때로는 꿈결을 여행하는 나그네의 걸음으로 스쳐갈 뿐...
더 깊은 이야기도, 더 깊은 사연도 알지를 못합니다.
어쩌면 끝이 없을지도 모르지요 그래도 나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나무들이 부대끼며 뿜어내는 향기와..
한낮의 햇살이 묵혀둔 깊은 생각을 한 모금씩 얻어마시면 그만이죠.
행복한 걸음으로 다만 걸어갈 뿐이죠...
Come away with me - Norah 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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