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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길위의 바람...

서늘한 바람이 부니...

by Rain.. 2014. 10. 5.

 

 

 

 

 

 

 

 

 

그림이며 음악이며...

바람이며 가녀린 작은 들꽃 같은 햇살 같은 것들...

모든 날아가는 것들을 품는다...

혹은 그들이 나를 잠시 품고 있도록 내버려 둔다.

 

품었던 품이 풀어지고 날아갈 것들이 날아가고...

기억은 가물가물 흔들리며 어딘가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서늘한 바람이 부니 그리움의 온기에 온순하게...

마음을 맞대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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