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꽃이 돌아갈 때도 못 깨닫고, 꽃이 돌아올 때도 못 깨닫고...
본지풍광 그 얼굴 더듬어도 못 보고...
속절없이 비 오고 바람 부는 무명의 한 세월...
사람의 마을에 비가 온다..
도종환《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중에서..
Blade & Soul OST - 바람이 잠든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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