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자주 결심한다.
잘 해보겠다고, 애써보겠다고...
그건 그대로 좋은 태도겠지만,
그렇다고 울지 않겠다거나 강인하겠다,
슬픔을 이기겠다고 까지 굳게 마음 먹을 필요는 없다.
안 울게된 죽은 모래 같은 마음으로 강하게 서 있기보다는
방황하는 우는 모래가 차라리 자연스럽다.
굳이 힘내라고 말하지 않아도
묵묵히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게 응원이라는 걸 안다.
Everything Is OK (with Antenna Ver.)
루시드폴 , CHAI , 이진아 , 정승환 , 정재형 , 샘김 ,
권진아 , 박새별 , 페퍼톤스 , 윤석철 , 토이
'Emotion Therapy > 쓸쓸한 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의 주름 (0) | 2020.05.12 |
---|---|
기억에 베이다 (0) | 2020.05.04 |
오늘도 비움 (0) | 2020.04.24 |
오래된 말들의 위로 (0) | 2020.04.22 |
슬픔, 우울의 공감 (0) | 2020.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