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을 산책하듯
그냥 목적 없이 걸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매 순간 어딘가 목적지를 정하고
거기로만 나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 혼자 유유히 걷기도 하고
또 좋아하는 사람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며
천천히 거니는 시간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매사에 너무 조급해하거나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산책을 하듯 천천히 주변 풍경을 음미하는 시간도
우리에겐 필요하지요.
그렇게 내 마음에 귀를 기울이며
한 걸음 한 걸음 씩씩하게 걸어나가길..
그 길 위에서 당신보다 중요한 존재는 없으니
어디로 가든 어떻게 가든 그 모든 걸음을 사랑하기를..
모두가 그렇게 따로 또 같이 오래오래 걸으며
인생이라는 산책로를 잘 걸어가기를..
전승환《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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