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해지기를 바랬다...
살아오면서..또 살아가면서...
우정이든..사랑이든...
관계에 있어서 질척거리지 않고...
쿨하게 살고 싶었다...
감정을 숨기고 싶었다...
괜찮치 않아도 괜찮고 싶었다...
쿨하지 않치만 쿨 하고 싶었다...
그런데 왜 나는..왜 매번...
괜찮치 않은 걸...들키고야 마는 걸까...
이 애경《그냥 눈물이 나》중에서...
창가에 햇살이 깊숙히 파고드는 오후...
한잔의 커피를 마시며 창밖을 바라본다...
하늘의 구름한점 그림처럼 떠 있다...
세월이 어찌나 빠르게 흐르는지...
살아가면 갈 수록 손에 잡히는 것보다...
놓아 주어야 하는 것들이 많다...
한가로운 오후..마음의 여유로움보다...
삶을 살아온 만큼 외로움이 밀려와...
눈물이 왈칵 쏟아질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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