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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 Therapy/기억의 편린

그녀들의 맛있는 수다 그 후...

by Rain.. 2013. 5. 16.

 

 

 

 

 

 

해지기를 바랬다...

살아오면서..또 살아가면서...

우정이든..사랑이든...

관계에 있어서 질척거리지 않고...

쿨하게 살고 싶었다...

 

감정을 숨기고 싶었다...

괜찮치 않아도 괜찮고 싶었다...

쿨하지 않치만 쿨 하고 싶었다...
 그런데 왜 나는..왜 매번...

괜찮치 않은 걸...들키고야 마는 걸까...

 

 

이 애경《그냥 눈물이 나》중에서...

 

 

 

 

   

 

 

 

 

 

 

 

 

가에 햇살이 깊숙히 파고드는 오후...

한잔의 커피를 마시며 창밖을 바라본다...

하늘의 구름한점 그림처럼 떠 있다...

 

세월이 어찌나 빠르게 흐르는지...

살아가면 갈 수록 손에 잡히는 것보다...

놓아 주어야 하는 것들이 많다...

 

가로운 오후..마음의 여유로움보다...

삶을 살아온 만큼 외로움이 밀려와...

눈물이 왈칵 쏟아질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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