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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 Therapy/생각의 온도212

나는 충분히 눈부시게 아름답다. 인생이란 그렇게 나와 내 안식처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방황해도 괜찮다. 인생은 길다. 꼭 어딘가에 닿아야 하는 건 아니다. 살아 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눈부시게 아름답다. 김재식 중에서... 2022. 7. 29.
커피를 마시며... 더 가지지 못함에 욕심내지 않고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잃지 않음에 감사하며 더 잘하지 못함에 스스로를 원망하지 말고 그 동안 노력들에 대한 수고를 인정해주며 오늘 하루를 소중하게 보낼 수 있기에... 오늘은 점심 후 비가 오는 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떨어지는 빗방울 수만큼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즐길 것. 김재식《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중에서... 2022. 7. 18.
최대한 단순하게 그러나 행복하게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삶이 오히려 인간관계를 돈독히 해주고 우린 시절에 맞게 살아갈 뿐이다. 스스로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붓고, 혼자만의 시간을 누리며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는가. 미니멀 라이프. 불필요한 약속이나 감정은 최대한 줄이고, 나에게 꼭 필요한 사람과 일들로 삶을 채워가자. 최대한 단순하게 그러나 행복하게... 이평《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중에서... 2022. 3. 15.
말랑말랑 부드럽고 따스한... 내 마음을 위축시키는 가난의 요소들은 언제나 남과 비교할 때 찾아온다. 음악 한 곡으로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하다면, 햇살 한 자락에 눅눅한 마음을 말릴 수 있다면, 좋은 사람의 응원에 힘을 낼 수 있다면, 무엇보다, 나의 미래를 믿고 있다면, 그렇다면 나는 참 많이 가진 셈이다. 모자란 점을 세기보다 잘난 것을 세본다. 지난 잘못을 떠올리며 아파하기보다 내가 잘한 일을 헤아려본다. 말랑말랑 부드럽고 포근포근 따스한 해를 구워 내 인생에 전해본다. “사랑해, 내 인생.” 송정림《언제 올지 모를 희망 말고 지금 행복했으면》중에서... 2022. 3. 2.
다들 어떻게 견디고 있는 걸까? 다들 어떻게 견디고 있는 걸까? 머릿속의 물음표는 자꾸만 늘어갔다. 잠들지 못한 채 한참을 뒤척거리며 내일이 오지 않기를 바라는 그 마음을, 길을 걷다가도 문득 일을 하다가도 문득 답이 없는 문제 속에 갇힌 듯 자꾸만 내쉬어지는 그 한숨을, 겨우 한고비 넘어온 것 같은데 또다시 시작되는 그 수많은 하루하루를, 다들 어떻게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 걸까? 강세형《희한한 위로》중에서... 2022. 2. 27.
산다는 것은 반복의 연속이다. 산다는 것은 반복의 연속이다.도돌이표처럼 거듭되는 일상을,그리고 시작과 끝이 정해져있는일을,부단히 되풀이하면서 우린 세월속을 헤맨다.   이기주《일상의 온도》 중에서... 2022. 2. 20.
조금은 기분 내키는 대로 사람은 겉모습이 전부가 아니다.과일을 쪼개었을 때 속이 각양각색인 것처럼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일 수밖에 없다. 그래도 감정을 숨긴 채 하루하루를 버티는 누군가에게꼭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너무 애쓰지 않아도 되니,조금은 기분 내키는 대로 살아도 된다고..   투에고《익숙해질 때》중에서... 2022. 2. 18.
나의 터무니없는 기대치... 촘촘한 인간관계로 이루어진 사람 숲에서 살아가다 보면 가끔 어떤 한 부분으로 인해 사람에게 실망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면 마치 한 부분이 그 사람의 전부인 양 거리를 두고 관계를 어색하게 만들곤 했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실망의 원인은 상대방이 아닌 나의 터무니없는 기대치에 있었다. 한 사람에게 열린 열매 모두가 향기롭고 아름다울 거라 믿은 건 다름 아닌 나 자신이었으니 말이다. 천성호《가끔은 사소한 것이 더 아름답다》주에서... 2022. 2. 13.
사진에서 볼 수 없는 다른 기억들... 언제부턴가 여행을 떠나면 사진을 남기는 게 중요한 일이 되었다. 기억하고 싶은 장소, 추억하고 싶은 사람들 근사한 저녁과 달콤한 군것질.. 잊고 싶지 않아 연신 사진을 남기지만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 되는 건 사진에서 볼 수 없는 다른 기억들......☆ 모자《방구석 라디오》중에서... 2022.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