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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 Therapy/생각의 온도212

Herbal Time 일교차가 심한 요즘 환절기, 어김없이 찾아온 반갑지 않은 불청객 감기... 새벽녘 살갛에 와닿는 한기가 어쩐지 싫게만 느껴지더니... 아니나 다를까 코는 맹맹 목은 칼칼..몸살기가 왔다. 이럴때 내가 할 수 있는 건 먼 창밖을 바라보면서 뜨거운 차를 마시며 멍 때리는 것... 아, 가을~! 하고 가을속으로 풍덩 빠져들기도 전에, 차향마다 꽃이 지고 나는 이미 겨울속에 있다... 2019. 10. 14.
Brown 깊어가는 가을, 바람의 결이 달라졌다. 어느새 10월, 아침저녁으로 맨살에 닿는 바람의 결이 달라졌다. 선선함을 넘어선 쌀쌀함마져 느끼게 한다. 따스함이, 포근함이 그리워 지는 계절... 이제는 푸름이 주는 청량함보다는, 포근함이 묻어나는 브라운 계열이 편안하고 따사롭다. 가을은 그렇다. 가을은 그런 계절인것이다. 2019. 10. 12.
Hello Autumn “Days decrease, And autumn grows, autumn in everything.” 낮이 줄어 들었다. 그리고 가을이 자랐다. 모든것에 가을이 있었다... 2019. 10. 10.
Healing 막막한 세상에서 하나쯤 내가 좋아하는 게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내 마음이 그것으로 인해 말랑해지고 편안해지고, 배시시 웃게 되고 힘을 얻게 된다. 좋아하는 그 무엇이 있으면. 사람이든 식물이든, 반려동물이든, 물건이든. 어떤 일이나 어떤 장소나 어떤 시간이든, 좋아하는 게 있으면.. 그것 때문에 살만하고 또 살아진다....... 2019. 10. 8.
I loved autumn “I loved autumn, the one season of the year that God seemed to have put there just for the beauty of it.” 나는 신이 그저 아름다움만을 둔 것 같은 1년의 한 계절인 가을을 사랑했다... 2019. 10. 7.
Rainy day... 산다는 일, 호흡하고 말하고 미소할 수 있다는 일. 귀중한 일이다.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 아닌가... 지금 나는 아주 작은 것으로 만족한다. 한 권의 새책이 맘에 들 때, 또 내 맘에 드는 음악이 들려 올 때, 또 마당에 핀 늦장미의 복잡하고도 엷은 색깔과 향기에 매혹될 때, 또 비가 조금씩 오는 거리를 혼자서 걸었을 때, 나는 완전히 행복하다. 2019. 10. 6.
happiness... 누군가 나에게 행복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너무 애쓰지 않는 일이라 말하고 싶다... 2019. 10. 5.
Sunshine 좋은것을 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가령 따사로운 햇살이라던가, 기분좋게 불어오는 바람이라던가... 말랑말랑 포근포근 햇살과 바람을 품은 야옹이의 나른한 몸짓이라던가... 그냥..............좋다... 2019. 10. 4.
Hello September Life is like an Autumn; short but colorful. 인생은 가을과 같다. 짧지만 다채롭다. 쓸쓸하지 않는 가을이기를... 마음 시리지 않는 바람이기를... 2019.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