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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 Therapy/생각의 온도211

원하는 대로 살자 우리는 모두 다른 삶을 살아간다. 시공간을 공유할 수 없기에 각자의 생각이 다르고 경험이 다른 것이다. 누군가가 나를 안다는 식으로 한 말들은 무시해도 좋다. 뒤에서 들리는 나의 험담도 귀 기울여 들을 필요가 없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유일한 당신,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 세상은 당신을 평가할 수 없을뿐더러 당신의 인생을 눈곱만큼도 모를 테니, 쓸데없는 말은 개의치 말고 당신 원하는 대로 살아라. 전승환《하는 일마다 잘되리라》중에서... 2024. 1. 1.
행복해지기로 해요 고생했어요. 많이 힘들었죠. 누구 하나 당신 마음 같지 않고 누구 하나 이해하려 들지 않으니 무거운 가슴 안고 살아왔을 거예요. 한두 번이 아니었을 거예요. 셀 수 없는 아픈 말들과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 가늠할 수 없는 깊은 상처로 아팠겠죠. 당신의 마음을 다 안다고 말하지 않을게요. 나도 당신 마음과 같다는 말로 위로하지 않을 거예요. 그저 지금보다 더 괜찮아지기를 바랄게요. 당신이 조금 더 행복해지기를 바랄게요. 당신은 웃음이 예쁜 사람이니 여리지만 건강한 사람이니 착하지만 강한 사람이니 우리,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아름다운 사람이 되려는 노력을 해요. 전승환《하는 일마다 잘되리라》중에서... 2023. 12. 31.
홀로 있는 시간 홀로 있는 시간은 쓸쓸하지만 아름다운 호수가 된다 바쁘다고 밀쳐두었던 나 속의 나를 조용히 들어다볼 수 있으므로 여럿 속에 있을 땐 미처 되새기지 못했던 삶의 깊이와 무게를 고독 속에 헤아려 볼 수 있으므로 내가 해야 할 일 안 해야 할 일 분별하며 내밀한 양심의 소리에 더 깊이 귀 기울일 수 있으므로 그래, 혼자 있는 시간이야말로 내가 나를 돌보는 시간 여럿 속의 삶을 더 잘 살아내기 위해 고독 속에 나를 길들이는 시간이다. 김재식중에서... 2023. 12. 24.
오늘의 기분은 행복으로 하자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생각은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경을 가장 많이 쓰고 있는 골칫거리들을 떠올린다. 어제까지 한 생각들의 연장 선상들, 그리고 그 생각에 엮인 감정들로 시작한다. 그런데 원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 온 거장들이 공통으로 하는 조언이 있다. ‘아침에 하는 첫 생각을 바꾸라’는 것. 골칫거리들로 무심히 아침을 열지 말고, 하루의 첫 생각을 과거에서 그대로 이어받지 말고, ‘오늘 나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를 선명하게 상상하며 하루를 시작하라는 것이다. ‘첫 생각’을 의도적으로 바꾸면 부정적인 생각에 하루 종일 영향을 받을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 그러니 오늘의 첫 기분은 행복으로 하자. 중에서... 2023. 12. 19.
나만의 행복을 찾으려면 ‘이 모든 것은 내가 한 선택이다’라는 생각의 장점은 심리학적으로도 참 많다. 자기 인생을 스스로 주도한다는 주체성과 자율성은 깊은 행복감과 만족감의 원천이 된다. 또, 스스로 선택한 일이기에 책임감을 느끼게 되고 높은 동기부여와 열정을 가지게 된다. 이에 따라 성취감이 올라가니 자기효능감과 자부심이 생긴다. 그렇게 밝은 에너지를 갖게 되면 성장하고 발전할 기회들이 끝없이 찾아온다. 자기 결정권에 확신이 있으니 찾아오는 좋은 기회 앞에서 긍정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타인을 배려하고 위해 주니 일에대한 평가와 삶에 대한 주변의 평판도 좋을 수밖에 없다. 그런 이에게 감사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점점 더 많아지고, 그에 따라 웃을 일이 많아지고 행복해지니, 그 모든 일이 선순환으로 이어진다. 오는환《꽃은 누구에.. 2023. 12. 14.
필요한 건 작은 온기 그저 손 한 번 잡아 주며 고개를 끄덕이는 것. 따뜻한 마음으로 상대를 안아 주는 것. 그렇게 아무 말 없이도 위로가 될 수 있다. 괜찮냐는 말 없이도 괜찮아질 수 있다.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건 숱한 말보다 작은 온기가 아닐까.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건 작은 온기일지도 모른다. 전승환《하는 일마다 잘되리라》중에서... 2023. 12. 1.
삶의 적정 온도 열심히 달려온 마음에 무기력이 찾아온 이유를 알게 되었다. 나는 이제 중간의 마음을 좇는다. 나에게 상처를 내며 목표로 가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나를 지키며 목표로 가기 위해 노력한다. 현재를 버리고 목표에 더 큰 가치를 두지 않는다. 현재의 평온함을 지키면서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 전부를 걸지 않는다. 돌아갈 곳을 남겨 놓는다. 아픈 길을 계속 가지 않는다. 아픈 마음을 돌보기도 한다. 부족함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잘하는 것을 조금 더 키워나가기 위해 고민한다. 중간의 온도, 삶의 적정 온도 마음의 무너지지 않는 온도 그건 지금을 조금 더 ‘나와 맞게’ 사는 것이다. 글배우《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인생은 한번뿐》중에서... 2023. 11. 30.
다이어트가 힘든 이유 삶에 변화를 주고 싶다. 지금처럼 살면 미래가 달라지지 않는다. 그런데 왜 나는 멈춰 있는걸까? 이런 현상은 대표적으로 다이어트에서 자주 나타난다. 분명 ‘오늘부터 다이어트 해야지’ 하고 결심하지만, 여전히 물대신 음료수를 마시고, 옆 사람이 건넨 디저트를 거절하지 못하고, 저녁 식사까지 무겁고 든든하게 먹는다. 이유는 타성에 젖어서 고장 난 ‘마음속 스프링’이 우리를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엄청나게 절망적이지 않아’라는 고장 난 스프링은 현재에 안주하는 마음이다. 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정반대로 생각해야 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아야 한다. 변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면 이미 현실에 불만족했다는 것이며, 직감적으로 변화의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다만 도전이 귀찮거나 두려워서 ‘현재도 나쁘지 않아’.. 2023. 11. 26.
별일 없이 지나간 하루의 행복 나이 들면서 걱정과 아픔에 더 집중한다. 예전에는 내일은 어떤 재미난 모임을 만들지, 누구와 새로운 일을 벌일지 설렘 가득한 일상을 살았다면 지금은 하루가 그저 무사하기만을 바란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편안히 흘러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각보다 커져 버렸다. 쉽사리 호기심을 자극하는 일을 찾아 나서지 않는다. 호기심을 잃어버리면 어른이 된 거라고 했는데, 나는 어른이 다 되어 버린 건지도 모르겠다. 호기심이 사라진 것보다 더 아픈 건 하루가 그저 조용히 흘러가기를 바라는 것, 그저 내 주위의 누군가가 다치지 않고 편안한 하루를 보내기만을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일상이 꼭 신나는 일이 생겨야 행복한 것은 아니다. 그저 별일 없이 지나간 하루 안에서도 행복이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전승환 《하는 일.. 2023.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