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otion Therapy/생각의 온도211 그래 그렇게 살아가는 거야. 나 혼자 버거워껴안을 수 조차 없는 삶이라면적당히 부대끼며 말없이 사는거야.그냥 그렇게 흘러가듯이 사는게야인생이 특별히 다르다고 생각하지 말자.어제도 오늘도 내일도모두가 똑같다면 어떻게 살겠어.뭔지 모르게 조금은다를 거라고 생각하면서 사는게지.단지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사는게 또 우리네 인생이지.숨가쁘게 오르막길 오르다 보면내리막길도 나오고어제 죽을듯이 힘들어 아팠다가도오늘은 그런대로 살만하잖아.어제의 일은 잊어버리며 사는게우리네 인생이 아니겠어더불어 사는게 인생이지나 혼자 동떨어져 살 수 만은 없는 거잖아.누군가 나의 위로가 필요하다면마음으로 그의 어깨가 되어줄 수도 있는 거잖아그래 그렇게 사는거야.누군가의 위로를 받고 싶어지면마음속에 가두어둔 말 거짓없이친구에게 말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거야그래 그렇게.. 2024. 7. 17. 나의 매력이자 무기 살면서 우리는 비교하거나비교당하는 순간을 마주한다.남들은 다 잘하는 것 같은데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 위축된다.하지만 나에게도 잘하는 것은 분명히 있다.‘그래도 이건 잘할 수 있지’라고 생각되는 것,작은 특성이라도 살리려는 시도를 해보자.그것이 나의 매력이자 무기다. 자신의 매력을 마력으로 만들어원하는 것을 이루는 사람들처럼,내 무기를 가지고 나아가면또 다른 길이열릴 것이다. 희렌최 《호감의 시작》중에서... 2024. 7. 4. 나이가 들면서 깊어지는 것들 나이가 들면서 깊어지는 것들이 있다.군데군데 자리 잡아가는 주름 사이로옹송그린 세월을 덧없다고 하지 않는 것은세월이 흐르면서더욱 아름다워지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주름이 늘어간다는 것은마음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이 늘어간다는 것이다.다른 사람의 속도에 신경 쓰는 일보다자신이 가진 능력에 맞는알맞은 속도를 헤아릴 줄 알게 된다.평면적으로 보지않고둥글둥글 전체를 보게 되고지식보다는 지혜로운 말씀을 따르게 된다.날카롭던 것들은 유연하게,상처는 치유의 흔적으로..내게 없는 것, 내게서 떠나는 것에 집착하지 않고내게 있는 것,내게로 오는 것에 감사하는 법을 알게 되는 것이바로 나무의 나이테같이세월 앞에 넉넉해지는 나이 덕분이다.모두 살아오면서저마다의 연륜이 몸에 배고,인생의 빛과 어둠이 녹아든 양만큼적절한 빛깔과 .. 2024. 6. 23. 구조화된 욕망일까? 현대인이 안고 사는 정신의 병은,그렇듯 각자의 풍경과스스로의 스토리텔링을 지어 올리는 데에서툰 능력에서 기인하는지 모른다.쇼윈도에 진열된 상품과 쇼윈도가 배열된 거리,도시는 우리의 의식을디스플레이하는 하나의 인격이다.도시의 표상들을 만끽하며 사는 것이과연 우리의 욕망일까?아니면 도시가 우리를 숙주 삼아저 자신의 풍경을 유지하고 있는,구조화된 욕망일까? 민이언《 불운이 우리를 비껴가지 않는 이유》중에서... 2024. 6. 16.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몸과 마음을 자연스럽게흘러가도록 두고 싶다.나이가 드는 모습이 몸에새겨질 수 있다는 것은매우 큰 축복이다.살아가며 담아온 많은 것들이그렇게 자연스럽게 몸에 나타난다.오래 거기에 있었던 것은자연스러운 무늬가 되어깊게 새겨지고,몸과 마음의 모습이변해가는 동안나이테처럼 쌓여간다.붙잡히지 않는 것을 붙잡으려애쓰면 손끝만 하얗게 질릴 뿐이다.자연스러운 표정을 짓고,자연스러운 말을 하고 싶다. 최예슬《불안의 쓸모》중에서... 2024. 5. 11. 오늘보다 내일 더 아물 수 있기를 우리 모두는 찬찬히 익어가고, 경험으로 성숙해지고 있으니서로에게 상처를 보듬을 수 있다는 용기만 주어도 족하다. 이미 충분히 상처받고 아파하는 이가오늘보다 내일 더 아물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오늘의 마음이 내일 잠드는 내게 걱정 없이 잘 자라며포근히 이불을 덮어줄 수 있기를... 김혜진 《어쩌면 괜찮은 사람》중에서... 2024. 4. 30. 삶의 리듬 삶의 리듬을 되돌아보자. 대다수 직장인이 주말에는 그럭저럭 한가하고,월요일에는 우울하며 수요일까지는 헐떡거리고금요일이 되어서야 주말이 다가왔음을신에게 감사해 하는 쳇바퀴 리듬에 갇혀 있다. 우리의 몸과 마음도 어느새이 리듬에 길들여지다 못해아예 내면의 시계가 되어버렸다. 시간을 다르게 보낼 수도 있다는 사실을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행복한 계획으로축복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잊어버린 것이다. 이삭막한 황무지,이 무미건조한 쳇바퀴에서 벗어나게 해줄다른길이 내 안에 분명이 있는데도 말이다. 리처드 J. 라이더, 데이비드 A. 샤피로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중에서... 2024. 4. 21. 내가 주체가 되어 산다는 것은 내가 주체가 되어 산다는 것은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과 같다. 양수인간은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을인정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에집중할 수 있다.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인생의 질적인 향상을 일으킨다. 우리의 인생은 한정적이다. 따라서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면인생의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반면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더 많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니까 우리가 어떤 관점으로 사느냐에 따라서아쉽고 짧은 인생을 살 수도,충분하고 넉넉한 인생을 살 수도 있는 것이다. 물리적으로 주어진 시간은 같지만마음의 시간은 다르게 흐르기 때문이다. 어떤 관점을 갖느냐에 따라시간은 다르게 주어진다. 최설민《양수인간: 삶의 격을 높이는 내면 변화 심리학》중에서... 2024. 4. 16. 새로운 시도 당신은 어쩌면 중요하지 않은 일에 집중하며 시간을 보냈을지도 모른다. 때로는 지루함이나 공허함을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감정은 다시 무기력한 행동으로 이어졌을 테고 부정적인 행동은 당신을 점점 비관적으로 만들었을 수 있다. 이제 그 고리를 끊을 때다. 스스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통해 성장의 짜릿함을 경험하자. 성장 경험을 통해서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기효능감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다시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줄 것이며 이는 당신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 최설민《양수인간》중에서... 2024. 4. 1. 이전 1 2 3 4 5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