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otion Therapy/쓸쓸한 조도313 기분이 성격이 되지 않게... 내일도 내 세상에는 수많은 짜증이 튀어나올 것이다. 날 선 댓글과 혐오 섞인 가사, 그리고 어깨를 툭 치며 새치기를 하는 성격 급한 할머니까지. 내 하루를 망칠 분노는 꼭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순간 튀어나와 나를 시험할 것이다. 이래도 화를 안 낼 거냐고. 하지만 그건 내 성격이 아니다. 잠깐의 기분이다. 언제든 화가 날 순 있지만, 언제나 화를 내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 ‘그럴 수 있다.’라는 방패 같은 말로 남이 아닌 나의 기분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니, 될 것이다. 기분이 성격이 되지 않게... 태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중에서... 2024. 11. 1. 거절하라 거절하라 초기에 나는 휴일을 지키려고 휴식이라는 목표와 맞지 않는 모든 요청을 거절했다. 그것도 아주 많이. 다른 사람뿐 아니라 나 자신도 그 대상이었다. 수면을 위해 커피를 멀리하고, 휴대전화를 보고 싶은 내 속마음을 거절했다. 이런 방법들이 즉각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큰 도움이 되었다. 거절하고 쉰 덕분에 활력과 집중력이 높아졌고, 에너지로 충만한 시간을 맛볼 수 있었다. 이런 혜택은 거절에 대한 의지를 북돋웠다. 쉬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를 계속 상기하면 크고 작은 일들을 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릴린 폴《쉼과 나아감에 대하여》중에서... 2024. 10. 20. 번아웃에 대하여 대부분 사람이 삶을 행복하게 음미하지 않는다. 이전 세대와 다른 풍요로움과 경험은 충분히 누리고 있어도 가슴에는 공허감과 작은 불만을 안고 산다. 번아웃은 일과 인간관계의 질을 떨어뜨리며, 삶을 무미건조하게 만든다. 생각할 시간도 없이 일에 매달리면 그 순간에는 일상이 활기를 띠는 듯 보이지만 결국에는 피로에 지쳐 허무함에 빠지고 만다. 제대로 쉬는 능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번아웃 상태가 되면 왜 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일을 하게 되고, 관심과 애정이 간절히 필요한 일에 신경 쓰지 못하게 된다. 마릴린 폴《쉼과 나아감에 대하여》중에서... 2024. 10. 18. 마음에도 환기가 필요한 날 괜찮아지기 위하여 괜찮지 않은 일들을 위로하고, 하지 않아도 될 생각들을 충분히 토해내며. 다시 군중들 속에 섞여 지내게 될 나를 위해 힘을 저축하는 시간, 혼란스러운 감정을 비워내는 시간이 내겐 꼭 필요하다. 방안이 복잡할 땐 창문을 열고 청소를 하듯이마음에도 환기가 필요한 날이 있다. 일홍《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2024. 10. 7. 오늘도 괜찮다. 정답처럼 떠도는 문장들을모두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모두가 실수하고서 고민하고, 실망하고서 결단하며다시 일어서고는 한다.우리는 때때로 두렵고, 놓아버리고 싶고,잘 지내다가도 털썩 주저하고도 한다.누구나 다 그렇다.누구나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부단히 살아가는 것이다.동시에 계속해서 나아지길 노력하는 것이다.그렇게 가능으로 향하는 것이다. 녹록지 않은 현실에서 그 누구도 자책할 필요없다.불안할 필요는 더더욱 없는 것이다.당신이 어떠한 하루를 보냈든 괜찮다는 말이다.정말 괜찮다. 우리는 지금도 !!그저 나아가는 중이며, 배워가는 중이다. 일홍《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중에서... 2024. 10. 1. 진정 우울한 사람은 진정 우울한 사람은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 두려워끝내 '자신'을 학대한다.부당한 상황에서 분노하지도,정당하게 요구하지도,사실 관계를 논리 정연하게 따져잘잘못을 바로잡지도 못한자신의 못남에 대해 분노하고,또 자기 마음을 학대한다.그래서 우울한 사람은(지나치게) 착한 사람이다.다만 타인에게만 착했을 뿐,자신에게는 가혹했다. 이승욱《마음의 문법》중에서... 2024. 9. 26. 정말 소중한 가치 나를 기분 나쁘게 만드는 말로교묘하게 공격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그냥 무대응으로 지나가는 게 좋습니다.항의하고 반박할 수도 있겠지만내 하루는 그렇게 소모할 수 없을 정도로정말 소중한 가치를 담고 있으니까요. 김종원《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중에서... 2024. 9. 14. 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모든 인연이 소중하지만,그렇다고 모든 사람을 다 챙겨야 할 의무는 없다.내 인생에 사람을 들여놓는것도어느 정도 핏이 맞아야 가능한 일이다.당신을 만만하게 보거나, 함부로 대하거나,모든 책임을 당신에게 떠넘기거나,불필요한 참견을 하면서 관심으로 포장하거나,뒤로 험담하며 소문을 만들거나,필요할 때만 찾는 사람들.딱 봐도 악연인 사람들과의 관계를유지하느라 무리하지 말자.. 박한평 《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중에서... 2024. 9. 8.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어떠한 힘듦인지 따지기 전에 당신에게 말하고 싶다.괜찮다. 다 괜찮다.어떤 위로는 이유라는 주석이 달리지 않음에더욱 따뜻해지는 것이니..어떤 격려는 힘듦의 깊이를 알지 못함에더 와닿을 수 있는 것이니....정영욱《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중에서... 2024. 8. 21. 행복을 위한 최선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사는 사람은 없다.단지 하기 싫은일은 최대한 줄이고,할 수 있는 능력의 가짓수는 늘려서 그중에 하고 싶은 일 위주로 선택하며 살아가는 것.그것이 바로 최선의 삶이요,행복이다.지금 내가 하는 일을 줄 세웠을 때직업인으로서의 일이 많은지,소모적인 일을 하며보내는 시간이 많은지 헤아려보자.오늘 하루를 할 수 있는 일,하고 싶은 일로 가득 채울 수 있다면충분하다.그게 우리의 최선이다. 나란 중에서... 2024. 8. 9. 멈출 줄 알아야 쉬어갈 수도 있다. 흘러 보내 줄 알아야지만흘러 갈 수도 있다.멈출 줄 알아야 쉬어갈 수도 있다.쥐고 있는 것을 놓을 줄도 알아야머무르지 않을 수 있다.버려야지만 다시 살아갈 수도 있다. 김혜진《어쩌면 괜찮은 사람》 중에서... 2024. 8. 1. 잘 하고 있어 너 잘하고 있으니까 좀 쉬엄쉬엄 해!이거 별일 아니야.스트레스에 짓눌리거나 무너질 것 같은 상황에서제3자의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는 습관을 만든다면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감이 생길 거예요.이 자신감을 무기로 삼는다면부정적인 상황을 헤쳐나가는견고한 사람이 될 수 있답니다.내가 나 자신의 이름을 부른다는 게처음엔 낯간지럽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아무도 모르는 나 자신만의자신감 충전 비법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박채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좋았어》중에서... 2024. 7. 28. 이전 1 2 3 4 5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