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Therapy/길위의 바람...267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방향을 잘 잡으려면 잠시 멈춰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다른 사람이 알려주는 답보다... 내면에서 나온 답을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원하는 곳을 꾸준히 달리다 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 꿈을 만나게 된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수영,전 성민《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중에서... If I Let You Go - Westlife 2013. 7. 13. 소리나지 않고 솟아나는... 너무 많은 생각이 일어나거든... 그 생각들이 그야말로 네 머릿속에서... 폴발하도록 그저 내버려두렴... 흙탕물이 가라 앉도록... 홍수의 그 거칠고 품위없는 물결이... 너를 휩쓸고 가지 않도록... 소리내는 물결은 마실 수 없다. 우리를 살찌우는 것은... 조용히 떨어지는 작은 물방울 혹은... 소리나지 않고 솟아나는 샘물이다... 공 지영《상처없는 영혼》중에서... Dreaming in the Moonlight - Bandari 2013. 6. 28. 새처럼 자유롭기를... 진정한 자유를 경험한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소유하지 않은 채 가지는 것....! 떠나고 싶은 자 떠나게 하고, 잠들고 싶은 자 잠들게 하고... 그러고도 남는 시간은 침묵할 것... 그대 살 속의 오래전에 굳은 날개와 흐르지 않는 강물과, 누워있는 구름, 결코 잠깨지 않는 별을 쉽게 꿈꾸지 말고, 쉽게 흐르지 말고 쉽게 꽃피지 말고 그러므로 실눈으로 볼 것... 떠나고 싶은자 홀로 떠나는 모습을, 잠들고 싶은 자 홀로 잠드는 모습을... 가장 큰 하늘은 언제나 그대 등 뒤에 있다. 이 정하《당신이 그리운 건 내게서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중에서... I Just Died In Your Arms - Cutting Crew 2013. 6. 18. 상처없는 날개는 아름다워 질수 없다... 당신의 날개가 찢어지고 형편없어져도... 괜찮다..상처없는 날개는 아름다워 질수 없다. 당신의 그 날개가 더 환하고 아름답게 빛난다. 추락한다고 두려워하고 무서워 하지마 모두들 추락은 두려워 해... 하지만, 하지만 말야 날 수 있다는 믿음과 신념속에서 떨어지는 게 아닐까...? 자랑스럽게 말이야... 때론 높게 나는 새보다 낮게 나는 새가 더 좋을지도 몰라... 이미위인 새는 더 올라갈..날아갈 공간이 없지만... 지금 아래인 새는 올라갈 공간이 무한 하잖아...? 무궁무진 하잖아...? 이상《날개》중에서... Take My Breath Away - Berlin 2013. 6. 18. 살다보면 혹은... 살다보면 혹은 걷다보면... 작은 것 하나가 별안간 고맙게 다가오고... 마음을 움켜쥘때가 있다... 인생사 밋밋하고 지겨울 때 쯤이면... 어김없이 이런 샘물같은 장면이... 슬그머니 등장한다... 최 갑수《이 길 끝에 네가 서 있다면 좋을 텐데》중에서... Dan Gibson Solitudes - Natures Path 2013. 6. 17. 마냥 느려지고 싶은 날... 거기 바쁘게 뛰어가는 그대여... 지금 멈추지 않으면 놓치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마냥 느려지고 싶은 날... 삶의 속도를 잃어 버리고 싶은 날... 장 연정《슬로 트립》중에서... El Condor Pasa 2013. 6. 17. 잠시만 느리게 호흡해보자... 안단테,안단테, 느리게 느리게... 좀 더 빨리 흐르는 게 맞지만 지금 이 순간만은 안단테 안단테... 내 삶에 얼마동안 해를 쬐어주자... 잠시만 느리게 호흡해보자... 앞으로만 가지말고 용기를 내어 잠시 뒷걸음질 쳐보자... 눈을 감고 시간을 잊고 현실의 고단함을 뒤로한 채... 슬며시 한 걸음 두둥실 떠올라 쉬기로 하자... 장연정《슬로 트립》중에서... Relaxing Nature Sounds 2013. 6. 17. 내가 쉬면 세상도 쉽니다... 세상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하세요...? 내가 쉬면 세상도 쉽니다. 우리가 괴로운 건... 우리에게 일어나는 상황 때문이 아닙니다. 그 상황들에 대해 일으킨 어지러운 상념들 때문입니다... 혜민스님《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중에서... 그대 한자락의 바람일 수 있을까 - 심진스님 2013. 6. 10. 꽃은 바람을 탓하지 않는다... 색이 없다는 것은... 자기의 색깔이 없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그래서 꽃은 색의 의미를 안다. 색을 고르기 위해 뿌리는 어둠 속에서도 잠들지 않는다. 노랑, 빨강, 분홍 옷감을 고르기 위해... 꽃은 자기의 목숨을 건다. 어둠을 뽑아 살아 있는 빛을 피우기 위해... 바람의 푸른 눈망울 앞에 바람보다 먼저 고개 숙일 줄을 안다. 엎드려 낮게 엎드려 바람을 탓하지 않는 꽃이 되어... 꽃향기가 되어, 꽃은 땅속 어둠을 넘어서 온다. 강민숙 / 꽃은 바람을 탓하지 않는다 Ayanna Gregory - Now 2013. 5. 30.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