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051 비상... 추락을 지나치게 두려워 하지마라... 바닥은 생각보다 깊지 않다. 더구나 그대는 젊지 않은가...? 너무 무서워 하지마라...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다고 했다. 자.신.있.게. 줄.을. 놓.아.라... 스스로에 대한 믿.음.의. 날.개.를. 펼.치.고...! 김 난도 / 아프니까 청춘이다 중에서... Evanescence - Secret Door 2012. 11. 9. 달라... 맹목적일 때 가장 순.수 하고... 합리적일 때 가장 무.미.건.조. 한 것....... 사랑은 그렇게 이.율.배.반.적.이.다..........!!! 묶였던 운동화 끈이 풀리듯 점점 멀어진다 사.랑.의. 반.댓.말.은. 이.별.이. 아.니.다. 무.관.심. 이.다.... I'm sorry I'm sorry 이별을 찾는다 긁혀진 상처낸 니 못된 말 땜에 미쳤던 가슴도 널 못 알아본다 그만하자 말을 한다 헤어지자 Love 사랑이 아파 Love 이별이 말을 건다 Love 다시 혼자가 되도 덧난 맘을 꼭 껴안고 여잔 말 한다 I'm sorry so sorry 그녀를 찾는다 못해준 일들이 내 귀를 막는다 추억을 지우면 나 지워질까봐 겁이나서 말을한다 I'm sorry Love 사랑이 아파 Love 이별이 말을 .. 2012. 11. 5. 바다는 가끔... 바다는 가끔 섬을 잊곤 하지... 그래서 섬의 바위들은 저렇게 파도를 부르는 거야... 목 놓아 목 놓아 우는 거야... 목 놓아 목 놓아 제 살을 찢는 거야... 강은교 / 바다는 가끔... 하루만 - 적우 2012. 11. 4. 침묵의 힘... 처음에 이 땅에서 살던 이들은 겸양과 자부심이 어우러져 있었다. 정신적인 교만이란 그들의 본성이나 가르침과 거리가 멀었다. 교묘한 혀의 힘을 말 못하는 짐승에 대한 우월함의 징표로 삼지 않았다. 그것은 인간에게 오히려 위험한 재능이었을 뿐이다. 그들은 침묵의 힘을 진심으로 믿었고, 완벽한 균형의 상징으로 생각했다. 침묵은 절대 평정이며, 몸과 마음과 영혼의 균형을 뜻했다. 완벽한 인격을 가진 사람은 더없이 고요하다. 큰 나무에 매달린 나뭇잎처럼, 빛나는 호수의 잔물결처럼 실존의 폭풍에 흔들리지 않는다. 글로 쓰여지지 않은 현자의 마음처럼, 이것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이상적인 태도이며 행동이다. 만약 현자에게 ‘침묵이란 무엇이오?’라고 묻는다면, 현자는 ‘위대한 신비’라고, ‘신성한 침묵은 그의 목소리’라.. 2012. 11. 4. 날개가 없다고 어찌 비상을 꿈꾸지 않으랴... 날개가 없다고 어찌 비상을 꿈꾸지 않으랴... 천만년 한 자리에 붙박혀 사는 바위도... 날마다 무한창공을 바라보나니... 기다리는 일은 사랑하는 일보다 눈물겹더라... 허연 거품을 물고 실신하는 바람 절망하고... 눈보라에 속절없이 매몰되는 바다 절망하고... 겨울에는 사랑보다 증오가 깊어지더라... 지금은 작은 풀 한 포기 자라지 못하는 무덤이더라... 그래도 천만년 스쳐가는 인연마다 살을 헐며... 날마다 무한창공을 바라보나니... 언젠가는 가벼운 먼지 한 점으로... 부유하는 그 날까지... 날개가 없다고 어찌 비상을 꿈꾸지 않으랴... 이외수 / 바위를 위한 노래...... A Gift From The Sea 2012. 11. 3. 물속에는 물만 있는것이 아니다... 물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 그대가 곁에 있어도나는 그대가 그립다... Honey Bee - Madrugada 2012. 11. 3. 이제 나는 쉼표를 찍었다... 이제 나는 쉼표를 찍었다... 그리고 겨울의 저 깊은 수렁 속에서... 새로운 윤회를 꿈꿀 것이다. 이별의 이면에 신비로 자리 잡은 비밀 속에는... 늘 만남의 회귀를 기다리는 소망이 있다.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고은영 / 낙엽..그 아름다운 이별의 연가 중에서... You Were Never Mine - Delbert McClinton 2012. 11. 3. 지금은 태양이 낮게 뜨는 계절... 지금은 태양이 낮게 뜨는 계절... 돌아보면 다들 떠나 갔구나. 제 있을 잎자리 빈 들을 지키는 건 갈대 뿐이다. 갈대는 목숨들이 가장 낮은 땅을 찾아 몸을 눞일 때... 오히려 하늘을 향해 선다. 해를 받든다... 오세영 / 11월의 시중에서... Dawn of a New Century - Secret Garden 2012. 11. 1. 이 황홀한 가을 색조 앞에... 이 황홀한 가을 색조 앞에 떠나야 할 것들은 이미 마음을 비우고... 슬픔의 갓 길에서 맴맴 생의 마지막 고별 앞에서 흐득여야... 고통의 결과만큼이나 아름답게 물이 드는 것임을... 아아..무엇으로도 이 가을의 경이로운 경지에는 숙연해지는 일임을... 어느 누구도 순한 눈빛으로 숙연한 풍경 앞에서는 깔깔거릴 수 없는 일임을... 산다는 일은 고통의 연속이고 이제 나는 가을 앞에 가장 절실한 진실에 직면하여 생존과 인생을 읽는 일임을... 고통은 아픔, 그 이상을 뛰어 넘어도... 고통마저도 즐길 줄도 알아야 함을...... Autumn Leaves - Paula Cole 2012. 10. 31. 이전 1 ··· 438 439 440 441 442 443 444 ··· 4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