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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나에게로 초대 환상 속에 있어 다가설 수 없는 나에게 너를 보여줘 조금만 다가서도 멀어지는 나의 사랑, 나의 꿈 ​ 너에게 나를 맞춰가고 있다 말하지 마 나에게 너를 초대할 뿐이야 ​ 신비로운 너의 모습 나에게는 사랑인걸 조금씩 다가오는 널 느낄수록 신비로운 너의 모습 나에게는 사랑인걸 조금씩 멈춰지는 시간 속에 널 ​ 어둠 속의 빛처럼 My love 다가설 수 없는 너를 내게 보여줘 어둠 속의 한 줄기 빛처럼 느껴 My love 사랑하는 너를 모두 느낄 수 있어 어둠 속의 빛처럼 ​ 너에게 나를 맞춰가고 있다 말하지 마 나에게 너를 초대할 뿐이야 ​ 신비로운 너의 모습 나에게는 사랑인걸 조금씩 다가오는 널 느낄수록 신비로운 너의 모습 나에게는 사랑인걸 조금씩 멈춰지는 시간속에 널 ​ 어둠 속의 빛처럼 My love .. 2012. 12. 3.
김범수/비가 와 언젠가 힘겹게 잠든 새벽 시간... 다시 너의 전화가 울리겠지만 받지 않겠다. 전화기 너머 들릴 취한 목소리 아픈 숨소리에... 이불 뒤집어쓰고 속울음 울던 나는 이제 없다. 미안하지만 너도 나도,,우리의 이야기도... 아무것도 없다... 비가와... 어제처럼 우린 다시 볼수 없겠지... 이제 어디에 있니? 술에취해 날 찾지 않니... 흔들리지마... 애써 떠난길...살을 에이는 미련 남는데도... 서러운 눈물. 목이 메어도...부디 그대로 날 묻어줘... 죽었다고 생각해... 사랑했었는데 정말 사랑했었는데... 왜 우리 인연은 여기가 끝일까?? 너를 사랑한적 없었다는 맘에도 없는... 모진말 하며 널 보냈었지...어제.... 비가와 너에 눈물처럼... 비는 아직 그치질 않아... 용서하지마...널보낸 .. 2012. 12. 2.
그밤에 비가 내렸다...... 외로움 앞에서 만큼은 항상 냉정했다... 혼자여도..외롭지 않다면 관계는 시작되지 않았으며... 둘이여도..외롭다면 관계는 끝이 났다... 우리는..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우리의..외로움을 나누어 주고 싶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송 창민《찰칵찰칵 잊지마,힘든 오늘은 멋진 추억이 될거야》중에서... 2÷2=1 이해에 이해를 나누면 이해가 되듯... 어쩌면... 마음을 나누어 준다는 건... 조금더 이해를 해 주는 것인지도.....! 우연찮게 떠나게 된 짧은 여행............. 낯설은듯 익숙함이 함께 공존하던 그밤에 비가 내렸다. 그날밤은..나만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 모두가... 잠들지 못하는것 같았다. 그 말..때문이었다... 내가 나를 아프게 한다는 말... 모든것이 떠나도.. 2012. 12. 2.
밤을 밤인줄도 모르고... 표현되지 못한 감정은 아쉬운 아픔이 되고... 행동이 없는 생각은 허무한 망상이 된다... 사람이 숨을 쉬고 바람이 부는 것 처럼... 정 유찬 / 살아있는 날엔... 잠이 오지 않아서... 침대에서 일어나 다시 불을 켠다. 그리고 음악도 다시켠다...휴대폰도 열어본다. 냉장고 문을 열어 물한컵 갖고 온다. 오전 3시 30분................바람직 하지 않다. 잠이 오지 않는 이런 새벽이면 지난 사진들을 열어본다. 사진을 꺼내보는게 아니라 저장되어 있는 사진을... 간편하게 클릭해서 열어보는 시대라니.... 사진안에 담겨진 풍경들을 보면서... 그날의 내 생각을..기분을..떠올린다... 그래...그때 난 그랬었지..그런 기분 이었었지.... 그래서 사진은 지나버린 시간속에서 또 다른 기억..추.. 2012. 12. 1.
추억이여 안녕한가... 나는 지금... 낡은 추억들이 먼지를 뒤집어쓰고 쌓여있을... 잃어버린 기억들의 창고앞에 서 있다. 먼길을 돌아 여기까지 왔다. 잃어버린 기억들의 창고의 문은 견고하다. 그것은 딱딱하고 단단하며 근엄한 표정을 짓고 있다. 나는 그러한 문에 매혹당한다... 문이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져 잠시... 문이란 어떤 통과지점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는다. 문은 그 자체로 완결되어 있어서... 그것을 어떤 도구로 사용한다는 사실이... 터무니 없이 여겨지는 것이다. 나는 오래도록 문앞에 서있다. 나는 가만히 문을 당긴다. 추억이여 안녕한가..... 황 경신《나는 하나의 레몬에서 시작되었다》중에서... Run to You - Whitney Houston 2012. 11. 30.
열정... "열.정"이란 말에는 한 철 태양이 머물다 지나간 들판의 냄새가 있고... 이른 새벽 푸석푸석한 이마를 쓸어올리며... 무언가를 끼적이는 청년의 눈빛이 스며 있고... 언제인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타고 떠날 수 있는... 보너스 항공권 한 장에 들어 있는 울렁거림이 있다. 열.정.은 .그.런.것.이.다. 그걸 모르면 숨이 막힐 것 같은 어둠에 놓여 있는 상태가 되고... 그걸 갖지 아니하면 신발을 신지 않은 채... 낯선 도시에 떨어진 그 암담함과 다르지 않다. 사랑의 열정이 그러했고... 청춘의 열정이 그러했고 먼 곳을 향한 열정이 그러했듯... 가지고 있는 자 와 가지고 있지 않은 자가... 확연히 구분되는 그런 것... 이를테면 열정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건넌 자와 건너지 않은 자로 비유되고.. 2012. 11. 29.
끌림.... 뭔가를 갖고 싶어한다. 뭔가를 찾아서 헤맨다. 뭔가가 더 있긴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우리는 모를 일이다. 무엇이 더 있어야 하는 건지, 무엇때문에 사람들을 하나씩 쓰러뜨려서라도 그걸 갖고 만지겠다는 건지를. 그것은 정확하지 않다. 그것이 정확하지 않다는 이유때문에 우리는 이렇게라도 연명하고 있는지 모른다. something more.......... 이 세상에 있겠지만 이 세상에 없을 수도 있는 그것. 그것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자유로울 수도, 벗어날 수도 없단 말인가... 이병률 끌림 중에서... something more - Arabian Dance - Wolf Hoffmann 2012. 11. 29.
그림자 하나 길게 끄을고... 잠시 들렸다 가는 길입니다. 외롭고 지친 발걸음 멈추고 바라보는 빈 벌판... 빨리지는 겨울 저녁 해거름 속에 말없이 서있는 흠없는 혼 하나... 당분간 폐업합니다. 이 들끓는 영혼을 잎사귀 떼어 버릴 때... 마음도 떼어 버리고 문패도 내렸습니다. 그림자 하나 길게 끄을고 깡마른 체구로 서 있습니다. 장석주 / 겨울나무... When The Smoke Is Going Down - Scorpions 2012. 11. 27.
I Don`t Want To Know Gave you the best Best years of my life and I Gave you a woman Who stood by your side Through all your ups and downs Your rights and all your wrongs And God knows there were wrongs I should`ve been long gone, but when I Made you that promise For better or worse I said I`d Stand by your side I swallowed my pride And now you`re asking me to understand And I`m telling you I can`t Why should Icare a.. 2012.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