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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몽상의 은유...106

너의 향기... 잠자는 바람과태양의 몸부림에도...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너의 향기... 칠월의 녹음은... 작은 소망으로 푸르게 빛나리... 오롯이 너로 인하여... 이 유리《나에게 너는》중에서... DJ Dimsa - Luxury House Lounge 2014. 7. 4.
Temptation... 내가 유혹이다... 비가 와서 휘청였고... 바람이 불어 흔들렸다... 이곳에서 저곳을 꿈꾸고... 저곳에서 그곳을 바라.. 극점을 향하는 마음인, 내가 유혹이다.. Temptation - Diana Krall 2014. 5. 31.
붉은 마음의 추락.... 귀 아파라 너의 붉은 침묵, 눈 아파라 너의 붉은 심장... 방심한 눈물 한 방울이 주르륵 흐를듯한... 붉은 마음의 추락.... 목울대와 가슴을 훌치는 처연한 내음도... 화강암 질감을 닮은 식어진 내음도... 고통을 달래는 절제된 문체 같은 고결한 내음도... 저물도록 서성거린 물음의 힌트 같은 내음도... 여린 빗방울 보다 마음이 흥건히 젖어... 비 내음을 킁킁 거리며 종일 서성거리었다... 비를 안은 바람은 느김표 세개쯤은 안고 불어오는가 보다...!!! Tears Of My Soul - Martian 2014. 5. 25.
활활 타오르는 꽃... 다가서면 관능이고 물러서면 슬픔이다... 아름다움은 적당한 거리에서만 있는 것... 너무 가까워도 너무 멀어도 안된다... 다가서면 눈 멀고, 물러서면 어두운 사랑처럼... 활활 타오르는 꽃... 아름다움은... 관능과 슬픔이 태워 올리는... 빛이다... 양귀비 꽃 / 오 세영.... Straight To Number one..Touch & Go 2014. 5. 21.
염증처럼 스물거린 진통으로... 자작자작 하늘이 타들어 가는 소리가 들린다... 구름위로 뜨거운 염원이 타들어 가고 있다... 어느 계절 연분이 나서 도망간 꽃들이... 하늘하늘 하늘 향해 눈웃음을 보낸다... 활짝 푸른 나무들 질투의 바람으로 일렁인다... 염증처럼 스물거린 진통으로 피어오르던 한 여름의 한 낯... 어디쯤에 멈추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던 날... 하늘가 구름 한점이 가슴으로 들어와 비를 만들고... 소리없이 눈물이 되어 흐르던 날... 손길 뻗어 흔들리며 그대 정녕 나를 잊을 거냐고... 한번쯤..한번쯤..되돌아 보지 않겠냐고... When You Told Me You Loved Me - Jessica Simpson 2014. 5. 12.
고독의 순도... 어느 생에선가 마음 한번 베인후로... 꽃의 안부 묻지 않는 것이... 늑골의 통증이 그냥 통증이 아니었지만... 오늘 밤 꽃이 바람에 스치는 것... 꽃 지는 의미 알라는 것 아니겠는가... 꽃 피었던 자리 어디였나 더듬어 보라는 것... 류시화《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중에서... Ivana Bantic & Hari Mata Hari 2014. 5. 3.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적 없다... 내가 언제 꽃을 보았던가..그 꽃을 가진 적 있었던가... 낯선 기억 속에서 스미지 못하고... 분가루 처럼 분분히 날리는... 희미한 희망이여...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 그네 . Vocal. 한수연 2014. 3. 22.
흔들리는 것 천지... 코스모스 한 송이가 허리를 휘이청하며 온몸으로 그 무게와 속도를 받아 낸다. 어느 해 가을인들 온통 흔들리는 것 천지가 아니었으랴 바람에 불려 가는 저 잎새 끝에도 온기는 남아 있어 생명의 물기 한점 흐르고 있어 나는 낡은 담벼락이 되어 그 눈물을 받아 내고 있다. 기다림의 슬픔까지 걸어가겠다... Amethystium - ASCENSION 2014. 2. 23.
바람의 눈 모든 것이 내 안으로 들어오자 길을 잃었다. 닿아, 잃어야 하는 사람이든 사물이든... 알려 할수록 멀어지는 게다. 고정되지 않은 시야에 투영되는 바람의 눈... Where Were You - Jeff Beck 2014. 2. 17.
그런 시절도 있었다... 정지로 서도 머리 속에는 꽃이 날았다. 어느 화사한 날 노란 가루 분분하던 눈이 부시던 봄빛 시절, 이제는 꿈으로 만져지는 아득한 기억 속으로도 가슴 뛰는 봄 같은 여백 푸르게 자라기만 하던 녹색시대 그런 시절도 있었다... Almost Lover - A Fine Frenzy 2014. 2. 16.
아파서 아름다운 것이다... 세상에 하찮은 命이 있을까... 저마다 눈물을 딛고 조용히... 일어서는... 살아서 이픈 것이다... 아파서 아름다운 것이다... Abyssphere - О ней... (About Her) 2014. 2. 14.
오래 오래 품어 지니는.... 심상, 가슴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 어쩌면 순간으로 스치는 靈의 한 단면이라 할지라도... 오래 오래 품어 지니는.... A Beautiful Day - karunesh 2014.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