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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 Therapy1066

돌이켜보면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동안 많이 힘들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참 시간 허비하고 있었단생각부터 든다. 결국 그들에게 나를 미워할 정당한 이유를 만들어주면 되는 일을 말이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잘 보일 필요 없더라. 어차피 그런 노력 속에서 싫어할 이유를 찾는 사람들이니까 말이다. 이평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중에서... 2022. 7. 5.
최대한 단순하게 그러나 행복하게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삶이 오히려 인간관계를 돈독히 해주고 우린 시절에 맞게 살아갈 뿐이다. 스스로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붓고, 혼자만의 시간을 누리며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는가. 미니멀 라이프. 불필요한 약속이나 감정은 최대한 줄이고, 나에게 꼭 필요한 사람과 일들로 삶을 채워가자. 최대한 단순하게 그러나 행복하게... 이평《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중에서... 2022. 3. 15.
진짜 위로... 언젠가부터 소중한 사람이 힘들어하고 있다면, 혹은 그 힘듦에 대해 이야기를 꺼낼 때면 말없이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그에게 필요한 건, 내 입에서 전해지는 말이 아닌, 그의 입에 새어나오는 말이다. 위로는 그 사람의 힘듦을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지민석《나는 당신이 아픈 게 싫습니다》중에서... 2022. 3. 15.
흔들리지 말 것... 내가 지닌 소중함을 믿고, 별 볼 일 없는 미움과 험담에 쉽게 흔들리지 말 것. 또 무너지지 말 것. 무너질 것이라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에 철저히 무너질 것. 당신의 삶이 조금 더 소중한 것들과 스스로에게 맞춰 상처를 허락하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 정영욱《나를 사랑하는 연습》중에서... 2022. 3. 2.
말랑말랑 부드럽고 따스한... 내 마음을 위축시키는 가난의 요소들은 언제나 남과 비교할 때 찾아온다. 음악 한 곡으로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하다면, 햇살 한 자락에 눅눅한 마음을 말릴 수 있다면, 좋은 사람의 응원에 힘을 낼 수 있다면, 무엇보다, 나의 미래를 믿고 있다면, 그렇다면 나는 참 많이 가진 셈이다. 모자란 점을 세기보다 잘난 것을 세본다. 지난 잘못을 떠올리며 아파하기보다 내가 잘한 일을 헤아려본다. 말랑말랑 부드럽고 포근포근 따스한 해를 구워 내 인생에 전해본다. “사랑해, 내 인생.” 송정림《언제 올지 모를 희망 말고 지금 행복했으면》중에서... 2022. 3. 2.
변주가 난무하는 재즈처럼 “우리의 인생은 어쩌면 한 곡의 재즈와 같을지 모른다. 정형화된 길이랄 게 없는 인생은 변주가 난무하는 재즈처럼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아무도 모르니까. 그저 지금은 미래를 내다보지 못한 채 오늘을 연주해 갈 뿐.” 2022. 2. 27.
다들 어떻게 견디고 있는 걸까? 다들 어떻게 견디고 있는 걸까? 머릿속의 물음표는 자꾸만 늘어갔다. 잠들지 못한 채 한참을 뒤척거리며 내일이 오지 않기를 바라는 그 마음을, 길을 걷다가도 문득 일을 하다가도 문득 답이 없는 문제 속에 갇힌 듯 자꾸만 내쉬어지는 그 한숨을, 겨우 한고비 넘어온 것 같은데 또다시 시작되는 그 수많은 하루하루를, 다들 어떻게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 걸까? 강세형《희한한 위로》중에서... 2022. 2. 27.
산다는 것은 반복의 연속이다. 산다는 것은 반복의 연속이다.도돌이표처럼 거듭되는 일상을,그리고 시작과 끝이 정해져있는일을,부단히 되풀이하면서 우린 세월속을 헤맨다.   이기주《일상의 온도》 중에서... 2022. 2. 20.
그럴수도 있지의 지혜 살면서 내가 정한 예상 답안만 줄여나가도 삶이 좀 가벼워지지 않을까. 그럼 훨씬 더 편한 마음으로 ‘그럴 수도 있지’라며 더 많은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김자옥《그런 어른》중에서... 2022. 2. 18.
조금은 기분 내키는 대로 사람은 겉모습이 전부가 아니다.과일을 쪼개었을 때 속이 각양각색인 것처럼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일 수밖에 없다. 그래도 감정을 숨긴 채 하루하루를 버티는 누군가에게꼭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너무 애쓰지 않아도 되니,조금은 기분 내키는 대로 살아도 된다고..   투에고《익숙해질 때》중에서... 2022. 2. 18.
나의 터무니없는 기대치... 촘촘한 인간관계로 이루어진 사람 숲에서 살아가다 보면 가끔 어떤 한 부분으로 인해 사람에게 실망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면 마치 한 부분이 그 사람의 전부인 양 거리를 두고 관계를 어색하게 만들곤 했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실망의 원인은 상대방이 아닌 나의 터무니없는 기대치에 있었다. 한 사람에게 열린 열매 모두가 향기롭고 아름다울 거라 믿은 건 다름 아닌 나 자신이었으니 말이다. 천성호《가끔은 사소한 것이 더 아름답다》주에서... 2022. 2. 13.
낙관과 비관 사이 다 잘 될거라는 마음과 애써 봐도 소용없다는 마음 사이에서 싸우는 건, 고통스럽다. ​ 그래도 우리는 그렇게 살아간다. 낙관과 비관 사이,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부풀어 올랐다가 터졌다가 웃었다가 울었다가 그렇게 갈팡질팡하면서. 권미선《아주, 조금 울었다》중에서... 2022.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