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otion Therapy1066 사진에서 볼 수 없는 다른 기억들... 언제부턴가 여행을 떠나면 사진을 남기는 게 중요한 일이 되었다. 기억하고 싶은 장소, 추억하고 싶은 사람들 근사한 저녁과 달콤한 군것질.. 잊고 싶지 않아 연신 사진을 남기지만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 되는 건 사진에서 볼 수 없는 다른 기억들......☆ 모자《방구석 라디오》중에서... 2022. 2. 11. 굳이 그렇게 산다. 우리는 소중한 것들은 늘 멀리에 있다고 믿고, 가까이 있는 것들에겐 좀처럼 마음을 주지 않는다. 굳이 그렇게 산다... 허성욱《다 내려놓고 싶은 날》중에서... 2022. 2. 11. 우리 인생도 풍선과 다를 바 없다. 빵빵해진 풍선에 계속 바람을 넣으면 어느 순간 '펑' 하며 터져버린다. 한번 터져버린 풍선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 터뜨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하다. 풍선을 살짝, 아주 살짝 놓아주면 된다. 바람이 조금씩 새어나올 정도여도 괜찮고 아예 손을 놓아버려도 상관없다. 맨 처음 납작했던 때의 모습으로 돌아갈 순 없겠지만, 터질 것 같던 풍선에 여유가 생길 것이 분명하다. 바람이 모두 빠져버린 풍선은 처음보다 더 쉽게 원래의 크기로 되돌릴 수 있다. 우리 인생도 풍선과 다를 바 없다. 가끔은 멈춰 서서 바람을 빼주어야 한다. 잠깐 가던 길을 멈추고 주저앉는다거나, 아주 작은 한숨을 내쉬는 것만으로 충분할 때도 있다. 가끔은 쉬어도 좋다. 알록달록한 풍선이 되어 누군가의 행복이 될 때까지, 부디 우리.. 2022. 1. 12. 자기 위안과 희망 사이... 자기 위안과 희망 사이 포기하는 것이 포기하지 않는 것보다 멋진 일이 되는 경우도 있다. 자기 위안과 희망 사이, 남들은 알아도 나는 모르는 것... 허성욱《다 내려놓고 싶은 날》 중에서... 2022. 1. 9. 자신을 위한 시간으로... 이제는 원래의 모습을 찾아갈 시간이다. 자신을 위한 시간으로 삶을 채울 시기이다. 새로운 습관들로 나만의 모양을 만들어야 할 때이다. 그렇게 예전의 나를 되찾을 때, 문득 떠오른 기억에도 덤덤하게 일상을 걸어갈 수 있을 때, 자신을 향한 사랑을 넘치도록 품을 수 있을 때. 그때가 되면, 다시 한 번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정한경《안녕, 소중한 사람》중에서... 2022. 1. 2. 따뜻한 위로 살다보면 누구나 다 힘들고 지치고 당황스럽고 눈물겨울 때가 있어. 그런데 어차피 내 눈물의 의미를 나 이외에 그 누구도 해석할 수 없고, 내 고민의 깊이를 그 누구도 정확히 잴 수 없어. 다만 쓰러지지 않을 정도의 따뜻한 위로 한마디가 필요하지. 내 마음의 문을 열고 감싸주는 건 열쇠가 아니라 따뜻한 말 한마디라는 것. 때론 따뜻한 위로 받고 싶어 김이율《익숙해지지 마라 행복이 멀어진다》중에서... 2022. 1. 2. 마음 먹은 대로 눈을 감으니 세상이 깜깜해졌다. 다시 눈을 뜨니 세상이 밝아졌다. 변한 건 없는데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 세상이 깜깜해지고 밝아졌다. 세상을 살아간다는 건 비록 마음먹은 대로 되진 않겠지만 세상을 마주하는 마음만큼은 마음먹은 대로 될 수 있었다. 마음 먹은 대로... 글배우《걱정하지 마라》중에서... 2022. 1. 1. 기분좋은 시작 하루는 늘 한결같이 우리에게 다가온다. 하지만 하루의 문을 열면 펼쳐지는 풍경은 매일 다르다. 풍경을 맞이하는 표정은 우리의 마음에 따라 달라진다. 비바람이 몰아치더라도 먹구름이 어둠을 몰고 오더라도 찬바람이 쌩쌩 불더라도 다양하게 주어지는 삶의 모습을 덤덤히 받아들여보자. 새로운 하루에 대한 기분좋은 시작을 즐겁게 받아들여보자. - 작은우주인 김은주 - 2022. 1. 1.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특별한것과 소중한 것은 다르다. 우리의 가족, 친구, 연인이 특별하고 우월한 존재여서 소중한게 아니라 우리가 마음을 주어 소중해 지는 것처럼 나 자신과 내가 가진 것을 그 자체로 소중하게 여길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자존감은 채워지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종종 자존감이 자신을 특별하게 여기는 마음이라 착각하곤 하지만 자존감은 특별하지 않더라도 그런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다. 현실을 잊게 하는 마취제가 아닌 현실에 발을 딛게 하는 안전장치인 것이다. 김수현《애쓰지 않고 편안하게》중에서... 2021. 12. 31. 완성을 위한 마지막 퍼즐 내 삶의 양쪽 끝이 서로 묶여 있음을 분명하게 느낀다. 그 끝을 바라보며 성장하고.. 그 어떤 축제보다 진지하게 그 축제에 다가가 완성하기 위해 나는 끝을 마중하러 나간다... 헤르만 헤세《어쩌면 괜찮은 나이》중에서... 2021. 12. 26. 적절한 온도가 그리워지는 밤... 적절한 온도가 그리워지는 밤.. 나는 왜, 지나버린 추억에 목이 마를까.. 채워지지 않는 공허한 마음.. 나의밤은 오늘도 말이없다. 김혜진 《나는 가끔 나의 안부를 묻곤 해》중에서... 2021. 12. 25. 위드에서 또 다시 위기로... 괜찮아질거야 힘들고 어려운 일도 가슴 아프고 슬픈 일도 하루씩 견디다 보면 괜찮아질거야 화나고 억울한 일도 속상하고 괴로운 일도 하루밤씩 자고 나면 지나가게 될 거야 막막한 삶도 울고 싶은 현실도 기억 하고 싶지 않은 나쁜 일들도 언젠간 끝은 있는 거니까 하루씩 잘 참아내고 하루밤씩 잘 자고 나면 모두 없던 일이 되어줄거야 지금 힘들더라도 용기 잃지 말고 꿋꿋하게 이겨내 보는 거야 모두다 괜찮아질테니까 그러니까 힘내! - 유지나 - 2021. 12. 19.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