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Therapy899 청춘,그 빛나는... 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여행이고,,다른 하나는 청춘이다... 이 둘은 진행 중일때는... 그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천천히 미소로 바뀌면서... 재미있는 추억이 된다... 홍영철《너는 가슴을 따라 살고 있는가》중에서... 김 광석 - 바람이 불어오는 곳... 2014. 9. 14. 어떤 하루... 자동차로 다니던 길을 자전거를 타고 지나보세요..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일 거에요. 그러다 자전거에서 내려 걸어도 보세요.. 또 다른 새로움을 느끼게 될 거에요. 속도를 줄여 보세요.. 인생의 속도를 줄일 때 작은 행복이 보입니다. 신 준모《어떤 하루》중에서... 일어나 - 김광석... 2014. 9. 14. 가을에게 전하는 말... 너무나 많은이야기를 적을수 없어... 가을하늘에 파란 잉크를 쏟았다. 가을은 말없이 제 알아서 하늘로 길을 내고... 그 길 끝에서 강물에 푸른물을 풀어 흘려 보낸다. 미처 닿을수 없는 못다한 시린 이야기... 너 있는 곳으로 흐르다 흐르다... 갈바람 소리되어 네 귓가 스칠때면... 싸늘하게 식어가는 그리움에 소식을 전하다. 갈수없는 그 곳엔... 벌써 때이른 서리가 내렸다. 가을에게 전하는 말... 2014. 9. 5. 가을이 온다...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의 여름만큼 무거워지는 법이다. 스스로 지나온 그 여름만큼... 그만큼 인간은 무거워지는 법이다. 또한 그만큼 가벼워지는 법이다. 그리하여 그 가벼움만큼 가벼이... 가볍게 가을로 떠나는 법이다. 기억을 주는 사람아, 기억을 주는 사람아... 여름으로 긴 생명을 이어주는 사람아... 바람결처럼 물결처럼 여름을 감도는 사람아... 세상사 떠나는거 비치파라솔은 접히고... 가을이 온다............. 9월의 시 - 조병화 2014. 9. 2. 9월... 꽃잎에서는 항상 하늘 냄새가 난다. 문득 고개를 들면 벌써 엷어지기 시작하는 햇살... 태양은 황도에서 이미 기울었는데... 사랑이 기다림에 앞서듯 기다림은 성숙에 앞서는 것... 코스모스 피어나듯 9월은 그렇게... 하늘이 열리는 달이다. 오 세영 / 9월.... Drive - The Cars 2014. 9. 1. 생각해보면 시간이란 놈은... 언제부터인가 제 시간은 '우사인볼트'마냥 빨라졌는데.. 생각해보면 시간이란 놈은 참 변화무쌍 합니다. 말도 잘 안듣고요... 빨리 가라고 그럴땐 그렇게 안가고... 상황에 따라서 순식간에 갑자기 사라지기도 하고... 제 것만 부족할때도 많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여름, 그치지 않을것 처럼 내리던 비... 사랑의 롤러코스터가 아닌... 가을맞이 감정 익스플레스 한판 타고 나면... 어느새 겨울이 와 있겠죠... 정 헌재《두근두근 기분 좋아져라》중에서... 하늘을 달리다 - 이적 2014. 8. 31. 문득 올려다본 하늘... 문득 올려다본 하늘이 준 자유로움은... 우리가 딛고 있는 땅을 벗어나 다른 세계로의 비상을 꿈꾸게 하며... 마음의 평화를 선사한다... Deep Blue Sky - Double Dealer 2014. 8. 31. 뒷모습... 수많은 사람들, 어쩐지 나를 닮은듯도 하고... 어디선가 만난 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한 사람들... 우리는 각자의 어깨위에 비슷한 모양의 쓸쓸함과... 생의 상처를 짊어진 존재이다. 그것은 어떤 미묘한 신화와도 같아서... 그저 스쳐 지나가던 사람도 뒤를 돌아보게 한다... 그렇게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식은 등줄기를 쓸어내려주기 위해... 우리는 모두 온기 있는 두 손을 가지고... 태어난 건지도 모른다. 저기 쓸쓸히 서 있는 나의 환영을 위해... 장 연정《슬로 트립》중에서... All Alon - Tony Lee King 2014. 8. 30. 양면이라는 것이 존재해야... 양면이라는 것이 존재해야... 비로소 한 면이라는 것이 생긴다... 어둠이 빛의 거울이 되듯... 스스로 내면의 惡을 찾아내지 못하면... 善은 진정한 善이 될 수 없다... 그럼에도,,, 피상의 아름다움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 그러기에 야합, 이도 저도 아닌,,, 적당히 변형되고... 변질된 아름다움이 남는 것이다... Shelby Lynne - Leavin 2014. 8. 30. 기억의 저편... 기억의 저편.... 잠재워진 시간들이 나를 깨운다. 출렁이는 물살을 일구며... 너는 지금 어디서 오는가... 끝내 태워 버리지 못하고... 서성이는 바람... 내 마음보다 먼저... 더 큰 그리움의 무게 함께 실려... 너는 그렇게 살아서 오는가... 아직 풀리지 못한... 한 뼘 가슴 속을 헤집고... 발밑에서 들려오는 아득한 목소리... 강 진규《푸른 마음을 건너는 내 발자국》중에서... 2014. 8. 27. 삶은 지루하고 진부하였다... 삶은 지루하고 진부하였다... 집약되고 농축된 희망을 그리기도 했지만... 고개를 좌로 우로 두 번만 돌려도... 나오는 답... 나만의 삶이 될 수는 없었다... 나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지루한 반복만을 되풀이하는... 존재 하는 모든 것이 허구인지도 모른다... 지나온 것은 물론, 지금조차... If You Want Me - Marketa Irglova & Glen Hansard 2014. 8. 26.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누가 그랬다 풀잎에도 상처가 있고... 꽃잎에도 상처가 있다고... 가끔은 이성과 냉정사이... 미숙한 감정이 터질것 같아 가슴 조일때도 있고... 감추어둔 감성이 하찮은 갈등에...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며 가쁜숨을 쉬기도 한다... 누가 그랬다 상처없는 사람은 없다... 그저 덜 아픈 사람이... 더 아픈 사람을 안아주는 거다... 정 호승《풀잎에도 상처가 있다》중에서... Cloves - Don't Forget About Me 2014. 8. 26.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75 다음